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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UFC, 맥그리거, 알도 판정에 "더러운 헛소리" 분노 폭발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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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9 09:18 5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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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스타 상대로 '스플릿 판정패' 조제 알도, 허무한 표정에 논란 '시끌' 

 UFC, 맥그리거, 알도 판정에 "더러운 헛소리" 분노 폭발한 이유는?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UFC 역대 최고 스타였던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과거 자신의 라이벌이었던 조제 알도(브라질)의 패배에 불만을 드러냈다.


2024년 10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 델타 센터에서는 ‘UFC 307: 페레이라 vs 라운트리 주니어’ 대회가 열렸다. 이날 밴텀급 경기에서 알도는 마리오 바티스타(미국)를 상대로 스플릿 판정패를 당했다. 이로써 알도의 종합격투기 전적은 32승 8패가 됐다.


이날 알도는 한 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29-28 우위 평가를 얻었지만 두 명의 심사위원에게는 28-29로 열세 점수를 받아 패배했다. 경기 종료 후 허탈한 표정을 짓는 알도의 모습이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판정 논란도 불거졌다.


경기가 끝난 직후 맥그리거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더러운 판정”이라고 적어 분노를 표했다. 과거 알도와 UFC 페더급 정상을 두고 경쟁했던 맥그리거는 “헛소리 같은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바티스타의 소극적인 클린치 경기 운영도 지적했다. 맥그리거는 “심판은 알도와 바티스타를 계속 떼어놔야 했다. UFC는 팬 스포츠이며, 이를 기억하고 이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인 조제 알도(José Aldo)는 2023년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파이터로, WEC 4대, UFC 초대 및 3대 페더급 챔피언이다. UFC 페더급 최다 타이틀 방어 기록(7회)을 보유 중인 알도는 과거 맥그리거에 패하면서 타이틀을 뺏겼다.


이후 밴텀급으로 체급을 내린 알도는 메랍 드발리쉬빌리(조지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챔피언 도전에 실패했다.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2022년 8월 UFC 278을 끝으로 은퇴한 알도는 2023년 UFC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올해 5월 복귀한 알도는 22개월 만의 UFC 복귀전이었던 UFC 301에서 조나단 마르티네즈(미국)를 상대로 승리했다. UFC 연승에 도전하며 챔피언 재도전의 뜻을 밝힌 알도는 바티스타의 경기 운영에 갇혀 아쉬운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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