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김금영, 아시아선수권 여자 단식 금메달 “북한 탁구 최초”…종합 순위서 한국 넘었다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10-1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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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영, 아시아선수권서 북한 탁구에 ‘첫’ 단식 금메달 안겼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북한 여자탁구 김금영이 북한 남녀 선수를 통틀어 최초로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단식에서 우승했다.
2024년 10월 13일(이하 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는 2024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김금영은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를 3-1(6-11 11-6 12-10 11-6)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북한 선수가 아시아선수권 단식에서 우승한 건 남녀를 통틀어 김금영이 처음이다. 북한은 그간 아시아선수권에서 남자 복식 2회, 여자 복식 4회의 우승 전적이 있지만 단식에서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적은 없었다.
2001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23세인 김금영은 앞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리정식과 혼합복식 은메달을 합작해 북한 여자 탁구의 간판으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 혼합복식에서도 김금영은 리정식과 은메달을 따냈다.
함유성-편송경 조가 동메달을 따내면서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각 1개씩 수확한 북한은 종합 순위에서 일본(금3·은2·동3)과 중국(금2·은2·동1)에 이은 3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한편 금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일궈낸 한국은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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