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V리그, 대한항공, OK저축은행에 개막전 승리 “5시즌 연속 대기록”…이준의 폭발적인 25득점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10-2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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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도전’ 대한항공, 5시즌 연속 정규리그 개막전 승리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5시즌 연속 정규리그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2024년 10월 19일 대한항공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개막전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점수 3-1(24-26 25-23 25-10 25-20)로 제압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2019-2020시즌 이래 5시즌 연속 정규리그 개막전 승리를 달성했다.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쿠바-이탈리아) 위주의 단조로운 플레이를 펼치다 1세트를 내준 대한항공은 2세트부터 1999년생 이준의 활약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남은 세 세트에서 OK저축은행을 내리 꺾고 역전승을 거뒀다.
토종 공격수 정지석과 아시아쿼터 아레프 모라디(이란)의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 상황에서 이날 대한항공의 블로킹 득점은 16개로, OK저축은행보다 9개가 더 많았다. 이준은 개인 한 경기 최다인 25득점을 올렸고, 4년 만에 대한항공 유니폼을 다시 입은 요스바니는 24점을, 토종 공격수 정한용은 15점을 따냈다. OK저축은행에서는 마누엘 루코니(이탈리아)가 16점, 신호진과 장빙롱(중국)은 각각 14점, 10점으로 활약했지만 대한항공의 블로킹 장벽을 넘지 못했다.
한편 2020-2021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프로배구 사상 첫 4시즌 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일궈낸 대한항공은 5시즌 연속 대기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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