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수영간판 김우민, 전국체전 3관왕 등극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다르네"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10-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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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우민이 전국체전 3관왕에 올랐다.
2024년 10월 15일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경영 자유형 400m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김우민은 3분47초02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고 자유형 400m 정상에 올랐다.
2위와 3위는 3분48초52의 이호준(제주시청), 3분51초45 김영현(안양시청)이 각각 차지했다. 이호준은 경기 중반까지 김우민과 나란히 페이스를 유지했으나 후반부 들어 김우민이 크게 앞서면서 기록이 1초 이상 벌어졌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자유형 1,500m, 계영 800m에서 우승한 김우민은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우민은 이날 오후 동일한 장소에서 벌어지는 계영 400m로 이번 대회를 마친다.
2001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23세인 김우민은 올해 여름 2012 런던 올림픽 박태환(자유형 200·400m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한국 수영에 올림픽 메달을 안겼다. 2024 파리 올림픽 자유형 400m에서 3분42초50에 들어온 김우민은 독일 루카스 마르텐스(3분41초78), 호주 일라이자 위닝턴(3분42초21)에 이은 3위로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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