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올림픽 사격 銀 김예지, 전국체전 본선서 탈락 '또 4점 실수'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10-15 19:06
38
0
본문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세계랭킹 1위)가 전국 체전 본석에서 탈락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지난 13일 김예지는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사격 여자 일반부 공기권총 10m 본선에서 573점을 쐈다.
김예지는 전체 13위(총점 573점)에 그치며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10m 공기권총 본선은 1시간15분 동안 한 시리즈마다 10발씩 6시리즈를 치르며 순위를 매긴다.
김예지는 첫 10발에서 95점을 기록한 뒤, 이후 10발마다 97-96-97점을 올리며 상위권 진입을 노렸다. 그러나 결승행이 좌절된 건 단 한 발의 실수 때문이다.
5시리즈 9발까지 89점을 기록한 김예지는 마지막 발을 4점을 쐈다. 6시리즈에서는 95점을 쏘며 경기를 마쳤다.
사격 관계자는 "과녁의 12시 방향 4점에 꽂혔다. 팔을 위에서 내리면서 조준하다가 방아쇠를 잘못 당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1위는 585점을 쏜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예진이 차지했다.
김예지는 경기 뒤 "마지막 시합을 좀 아쉽게 마쳤다. 많이 아쉽다"며 "좀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앞서 김예지는 전날 주종목인 25m 공기권총에서는 본선에서 최종 7위,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5위에 모무르며 이번 전국체전은 '노메달'로 마무리했다.
- [Copyright © 퍼스트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기사는 퍼스트티비 이외에 무단사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