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분데스리가, '김민재 탓하기 바빴던 투헬과는 다르네'...'월클 DF 출신' 콤파니, KIM 개막전 실수에도 지지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10-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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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수비수 출신 뱅상 콤파니 감독은 토마스 투헬과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독일 매체 '빌트'는 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가 끝난 뒤 이날 아쉬운 모습을 보인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투헬 감독 체제에서 리그 중후반기 이후 후보 선수로 밀려났다. 영입 직후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하며 부동의 주전 수비수였던 김민재는 아시안 컵으로 인한 대표팀 차출, 에릭 다이어가 영입된 이후 급격히 흔들렸다.
주로 김민재와 짝을 이뤄 경기에 나서던 우파메카노의 출전 시간 또한 함께 내림세를 탔다. 그러나 올 시즌에 앞서 콤파니 감독이 부임하며 두 선수의 입지엔 변화가 생겼다.
이는 김민재의 자신감 부족으로 이어졌다. 지난 20일 '빌트'는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실수하자 공개적으로 비판을 가했다. 그때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얻었던 자신감을 모두 잃었다"고 주장했다.
이미 지나간 일이긴 하나 투헬 감독과 콤파니의 위기 대처법 및 선수들을 다루는 방식에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는 일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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