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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UFC, UFC 일리아 토푸리아, 라이트급 타이틀전 고집…"마카체프 나를 피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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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07:58 2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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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 챔피언 출신 일리아 토푸리아(Ilia Topuria)가 라이트급 정상에 도전하기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UFC, UFC 일리아 토푸리아, 라이트급 타이틀전 고집…"마카체프 나를 피하지 마라"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그는 최근 조 로건(Joe Rogan)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슬람 마카체프(Islam Makhachev)와의 타이틀전을 위해 기다릴 것"이라며 강경 입장을 밝혔다.


토푸리아는 지난달 페더급 벨트를 반납한 뒤 라이트급으로의 승급을 선언했다. 당초 UFC는 그의 즉시 타이틀전을 검토했지만, 현 챔피언 마카체프 측에서 "토푸리아는 먼저 라이트급에서 승리를 거둬야 한다"며 반대 의사를 표시한 바 있다.


하지만 토푸리아는 "난 넘버원 도전자 결정전 따위는 치르지 않을 것"이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마카체프가 싫다고 해도, 결국 UFC가 이 대결을 성사시킬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나는 이미 145파운드(페더급)에서의 경기를 거부하며 벨트를 포기했다. 다음 경기는 타이틀전이라는 약속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토푸리아는 마카체프와의 대결이 성사될 경우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도 드러냈다. 그는 SNS를 통해 "하빕 누르마고메도프(Khabib Nurmagomedov)는 내가 마카체프에게서 벨트를 빼앗을 유일한 선수임을 알고 있다. 그게 마카체프가 나와 싸우길 꺼리는 이유"라고 도발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토푸리아는 지난 2월 맥스 홀러웨이(Max Holloway)를 KO로 제압하며 페더급 타이틀을 방어한 바 있다. 그 전에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Alexander Volkanovski)를 상대로도 압승을 거두며 UFC의 차세대 스타로 급부상했다.


현재 마카체프는 2023년 10월 찰스 올리베이라(Charles Oliveira)를 상대로 라이트급 왕좌에 오른 후 4차례 방어에 성공하며 '하빕의 후계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토푸리아 대 마카체프의 대결이 성사될 경우 올해 최고의 흥행 카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편 UFC는 공식적으로 이번 시합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팬들은 오는 5월 예정된 UFC 302 이후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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