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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BO, NC '원클럽맨' 김성욱과 FA 재계약..."이제 이용찬-문성현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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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22:58 3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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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NC '원클럽맨' 김성욱과 FA 재계약..."이제 이용찬-문성현만 남았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원클럽맨’ 외야수 김성욱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 1월 16일 NC는 “FA 신분인 베테랑 외야수 김성욱과 계약기간 2년 최대 3억 원에 계약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세부적인 계약 내용은 계약금 5천만 원, 총 연봉 2억 원, 총 옵션 5천만 원이다.


임선남 NC 단장은 “김성욱의 합류로 장타력과 기동성을 갖춘 라인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김성욱의 수비력, 장타력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임선남 단장은 “구단의 창단 멤버이자 프랜차이즈 선수인 김성욱과 계속해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31세인 김성욱은 2012년 3라운드 전체 32순위로 NC의 지명을 받은 구단 창단 멤버로, NC 최다 출장 4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원클럽맨이다. 통산 962경기에서 타율 0.238(2,165타수 515안타) 293타점 64도루를 기록한 김성욱은 홈런 78개를 마크하며 구단 최다 홈런 8위를 달리고 있다.


김성욱도 “NC와 계속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동행을 이어가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성욱은 “계약까지 시간은 좀 걸렸지만 FA 신청 직후 구단에서 연락을 주시고 이후 계속 소통하면서 조급하지 않게 협상에 임했다”라고 계약 비화를 전했다. 김성욱은 “구단의 배려 덕분에 운동에 집중하며 시즌을 준비할 수 있었다”라며 “남은 기간 잘 준비해 팀에 도움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욱의 FA 계약이 성사되면서 현재 FA 미계약자는 투수 이용찬(NC), 투수 문성현(키움 히어로즈) 등 2명으로 줄었다. 김성욱은 오는 25일 국내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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