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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유승민에 '3선 좌절'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임기 남은 IOC 위원직도 내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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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22:56 3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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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소식, 유승민에 '3선 좌절'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임기 남은 IOC 위원직도 내려놓는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에 가로막혀 대한체육회장 3선이 좌절된 이기흥 현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리에서 물러난다.


이기흥 회장은 2025년 1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38표 차로 3연임에 실패했다. 선거에서 패배한 직후 이기흥 회장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남은 임기와 상관없이 IOC 위원에서 물러나겠다”라는 뜻을 전달했다.


지난 2016년 통합 체육회 초대 수장으로 당선돼 2021년 1월 재선에 성공한 이기흥 회장은 앞선 2019년 6월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 자격으로 IOC 위원에 선출됐다. 대한체육회장 3연임에 성공해 IOC에 정년 연장을 신청할 계획이었던 이기흥 회장은 유승민 당선인에 밀려 낙선하면서 오는 2월 27일 회장 임기와 더불어 IOC 위원 활동 기한도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 이기흥 회장은 잔여 임기와 관계없이 선거 직후 IOC 위원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현재 우리나라의 IOC 위원은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한 명만 남게 됐다.


한편 올림픽 헌장에 따르면 NOC 또는 종목별 국제연맹(IF) 회장이나 임원 직을 맡고 있는 인사가 선출될 당시 수행하던 기능을 더 이상 행사하지 않을 경우 IOC 위원직은 소멸된다. 최대 115명으로 구성되는 IOC 위원은 특정 역할 또는 지위와 연계되지 않는 개인 자격 70명에 NOC와 IF 대표 자격, 선수위원 15명씩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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