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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PL, 빛 바랜 손흥민의 리그 6호골...토트넘 북런던더비서 1-2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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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22:55 3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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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빛 바랜 손흥민의 리그 6호골...토트넘 북런던더비서 1-2 역전패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33)이 북런던 더비에서 리그 6호 골을 터뜨렸지만 팀은 역전패 당했다.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아스널에 1-2로 패했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25분 선제골을 넣었다. 아스널 수비수가 헤더로 걷어낸 공을 오른발 발리 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리그 6호골이자 공식전 8호골(유로파리그 1골·카라바오컵 1골)이었다. 도움은 리그 6개, 시즌 전체로는 7개다.


손흥민은 아스널팬들을 향해 조용히 하라는 '쉿' 세리머니를 펼쳤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40분 도미닉 솔란케의 자책골에 이어 전반 44분 트로사르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됐다. 


손흥민은 중계 방송사 TN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매우 실망스럽다. 북런던 더비는 우리 구단과 팬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 이런 실점을 내주는 건 고통스럽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감독님은 옳았다. 우리가 너무 소극적이었다. 항상 높은 곳에서 압박하고 플레이해야 하는데 전반에 너무 소극적이었다. 후반은 좀 나았지만, 전반엔 충분치 않았다"고 했다. 이어 "(승패는) 선수들에게도 달려있다. 우리가 원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우린 충분히 훈련되지 않았다"며 패인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아닌 선수들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승점 24·7승 3무 11패)은 리그 5경기 무승(1무 4패)에 그치며 리그 13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이 리그 북런던 더비에서 원정 승리를 거둔 건 2010년 11월(3-2)이 마지막이다. 이후 15년 동안이나 아스널 원정에서 승리가 없다.


반면, 11경기 무패 행진을 벌이며 승점 3점을 수확한 아스널은 리그 2위(승점43)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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