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라리가, '브라질 최고의 유망주라는데'... 계속된 벤치 신세→그래도 레알 잔류한다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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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릭이 계속된 벤치 신세에 자신의 진심을 나타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브라질 국가대표 엔드릭이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레알 마드리드 생활에 대한 진심이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18세의 엔드릭은 2024년 7월에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완료했으며, 그전에 이미 2022년 12월 파우메이라스 시절 레알과 사전 계약을 완료한 상태였다.
많은 팬과 언론의 관심 속에 레알에 입단했지만, 지금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10경기에 출전해 단 2득점에 그치는 등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은 엔드릭의 바람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물론 어린 나이에 레알에서 뛰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성과이지만, 엔드릭이 브라질에서 보여준 기대와 재능을 고려할 때 안첼로티 감독 밑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람들은 기대했다.
여러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엔드릭은 프리미어리그 팀인 사우스햄튼으로의 임대 이적과 관련이 있으며, 세리에 A 팀인 AS 로마와 스페인 팀인 레알 바야돌리드도 언급되고 있다.
그러나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엔드릭은 기회가 올 때까지 일상적인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출전 시간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안첼로티 감독은 9월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후 엔드릭의 운명에 대해 이야기할 때 걱정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전과 경기 중에 걱정이 많았다. 이제 더 이상 걱정하지 않는다. 엔드릭은 경기의 마지막 기회에서 용기를 발휘했다. 최선의 해결책은 3 대 1의 상황을 활용하는 것이었지만 그는 확신을 가졌다. 그는 아주 잘 해냈다. 가장 복잡한 해결책이었지만 그는 아주 잘 해냈다"라고 밝혔다.
안첼로티는 이어서 "그는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못했다. 그는 매우 효과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 뭔가 특별한 게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매우 강하고 빠른 슛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어린 선수들은 성장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까지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이어 라 리가 2위를 달리고 있는 것처럼 팀의 성적이 좋지 않을 때는 기회를 받기 힘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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