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강민호 홈런에 구자욱이 울었다' 31년만에 사자와 호랑이가 KS 정상대결. 1대0 쾌승 삼성 3승1패. 21일 광주서 KS 1차전 >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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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BO, '강민호 홈런에 구자욱이 울었다' 31년만에 사자와 호랑이가 KS 정상대결. 1대0 쾌승 삼성 3승1패. 21일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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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9 17:35 2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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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년만에 호랑이와 사자가 한국시리즈에서 만난다.

 KBO, '강민호 홈런에 구자욱이 울었다' 31년만에 사자와 호랑이가 KS 정상대결. 1대0 쾌승 삼성 3승1패. 21일 광주서 KS 1차전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3승1패로 누르고 플레이오프 승자가 되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삼성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서 정규리그 통산 2369경기 최다 출전 기록을 가졌지만 한번도 한국시리즈에 나가지 못했던 강민호가 결승 솔로포를 쳐 1대0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오는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정규리그 우승팀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갖는다.


KIA와 삼성의 한국시리즈는 무려 31년만(해태시절 포함)이다. 그동안 KIA와 삼성은 한국시리즈에서 총 세번 만났는데 모두 KIA의 승리였다. 첫 대결인 1986년엔 해태가 4승1패로 우승했고, 1년 뒤인 1987년에 다시 만났을 때도 해태가 4승1패로 또 우승.


그리고 6년 뒤인 1993년에 세번째 만남에서도 승자는 해태였다. 삼성이 2승1무1패로 앞섰지만 이후 해태가 3연승을 하며 4승1무2패로 또 해태가 우승컵을 가져갔다. KIA로 주인이 바뀐 이후엔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서 만나게 됐다.


지난해 29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LG 트윈스는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출발해 준플레이오프에서 KT 위즈의 돌풍을 3승2패로 잠재우며 플레이오프에 올라왔으나 삼성의 폭발력에 도전을 멈추고 말았다.


LG도 8회말 선두 문보경이 바뀐 투수 임창민으로부터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동점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박동원이 헛스윙 삼진을 당해 1아웃. 박해민 타석 때 1루 대주자 최승민이 2루 도루에 성공해 1사 2루가 됐지만 박해민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해 2아웃. LG는 9번 김대원 타석 때 대타 이영빈이 나섰다. 힘껏 당겨쳤으나 1루수 디아즈가 잡아 아웃.


삼성은 9회초 2사 후 박병호의 몸에 맞는 볼에 김헌곤의 좌익선상 2루타, 김영웅의 볼넷으로 만루의 추가점 기회를 만들었다. 솔로포를 친 강민호 타석에 LG는 마무리 유영찬을 투입. 강민호는 아쉽게 3루수앞 땅볼로 아웃.


9회말 삼성의 마무리 김재윤이 등판해 홍창기 신민재 오스틴을 차례로 잡고 삼성에서의 첫 포스트시즌 세이브를 기록하고 한국시리즈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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