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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홍명보호, '재택근무' 논란 딛고 외국인 코치 선임 완료 "벤투사단 > 벤피카 분석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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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1 20:39 7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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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가 선임한 '외국인코치' "포르투갈 출신 아로소.마이아 누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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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대한축구협회(KFA)가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옆에서 돕고 보좌할 새 외국인 코칭스태프 2명을 선임했다.


2024년 8월 21일 대한축구협회(KFA)는 “대표팀 수석코치 겸 전술 코치로 주앙 아로소 코치를, 전술분석 코치로 티아고 마이아 코치를 선임했다”라고 발표했다. 두 코치는 모두 포르투갈 출신이다.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인 주앙 아로소(Joăo Aroso) 코치는 스포르팅 CP에서 지도자를 시작해 2010년부터 포르투갈 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 4강 진출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을 도운 아로소 코치는 이후 포르투갈 15세 이하 대표팀 감독, 모로코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 등을 두루 거쳤다. 최근에는 포르투갈 1부 리그팀 FC 파말리캉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약했다.


한국 전 사령탑인 파울루 벤투 감독과도 인연이 깊다. 아로소 코치와 벤투 감독은 스포르팅 CP에서 4년, 포르투갈 대표팀에서의 4년 등 8년의 시간을 함께한 바 있다.


1984년생으로 올해 40세인 티아고 마이아(Tiago Josĕ Garcia Maia) 코치는 홍명보호의 전력분석 코치로 뽑혔다. 스포르팅CP, 비토리아 세투발 등에서 코치를 지낸 마이아 코치는 지난 2018년부터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명문 클럽 중 하나인 벤피카의 연령별 팀 코치와 분석관 등으로 활약해왔다.


앞서 지난달 유럽 출장 중 후보자들과 면접을 가진 홍명보 감독은 아로소 코치와 마이아 코치 선임을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외국인 코치 선임 발표가 늦어지자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게 아니냐”라는 우려 섞인 추측이 일각에서 나왔다.


이와 관련해 축구협회 측 관계자는 “코치 선임이 늦어진 건 둘 다 무직이 아니라 소속팀이 있는 상태였기 때문이었다”라고 밝혔다. 두 코치 모두 소속팀에서 중요한 업무를 맡고 있었기 때문에 계약 해지에 시간이 걸렸다는 설명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절차가 완료되자마자 바로 발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 뽑힌 유럽 코치들이 국내에 상주하지 않고 유럽에서 업무를 볼 거라는 ‘재택근무’ 의혹에 대해서는 “마이아 코치는 한국에 상주하면서 홍명보 감독과 함께 K리그를 관전하고 분석을 계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다만 아로소 수석코치는 유럽에서 해외파 선수들과 축구 트렌드를 파악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협회 측은 “아로소 코치는 애초에 홍명보 감독이 유럽 트렌드를 계속 확인하고 반영하고 싶어 선임한 인물”이라며 “유럽에 오래 있되, 재택근무나 원격근무가 아니다. 유럽 현지 전술 트렌드를 보고, 해외파 선수들의 소속팀 경기를 확인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강조했다. 아로소 코치는 A매치 기간에는 한국에 조금 일찍 들어와 K리그를 보고, 대표팀 일정을 함께 준비하기로 했다.


한편 두 코치는 이번주 내로 입국해 이번 주말부터 K리그 관전을 시작한다. 홍명보 감독은 두 코치들과 경기를 관전한 뒤 오는 9월 열리는 A매치 최종 명단을 꾸려 8월 26일 오전 11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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