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역전의 여왕’ 안세영, 덴마크오픈 ‘4강행’…“다음 경기는 파리 준결승 상대 툰중과”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10-2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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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이번에도 역전승! 카테통 꺾고 덴마크오픈 준결승 진출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첫 국제 복귀 대회에서 메달을 확보했다.
2024년 10월 18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 유스케 뱅크 아레나에서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8강전이 펼쳐졌다. 안세영은 수파니다 카테통(태국)을 상대로 2-1(12-21 21-10 21-12) 역전승했다.
이날 8강 경기는 라차녹 인타논(태국)과의 앞선 16강전과 비슷하게 흘러갔다. 첫 게임에서 4-14까지 점수 차가 벌어져 한 세트를 내준 안세영은 나머지 두 게임을 압도하며 자신의 대회 4강행을 결정지었다.
2게임 초반부터 매섭게 치고 나간 안세영은 9-5 상황에서 연속 6득점에 성공해 게임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3게임에서는 중반까지 팽팽하게 접전을 벌이다 10-9에서 5점을 내리 따내며 달아났다. 카테통이 15-12까지 추격하자 안세영은 이후 단 한 점도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준결승 진출로 동메달을 확보한 안세영은 세계 8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과 결승행 티켓을 두고 겨룬다. 지난 2024 파리 올림픽 4강 당시 두 사람이 맞붙은 경기는 안세영의 2-1 역전승으로 끝났다. 한편 약 두 달 만에 재회하는 툰중에 대한 안세영의 상대 전적은 8전 전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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