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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제105회 전국체전 폐막, 경기도 종합 우승 “양궁 임시현, 5관왕 제치고 이번에도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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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0 08:01 2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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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체전 3연패 달성! “내년엔 부산에서 만나요” 

스포츠소식, 제105회 전국체전 폐막, 경기도 종합 우승 “양궁 임시현, 5관왕 제치고 이번에도 MVP”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국내 최대 스포츠 종합경기대회 전국체전이 7일간의 대회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4년 10월 17일 오후 6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이 열렸다. 이날 막을 내린 전국체전에서 경기도는 총득점 6만 5,817점을 획득해 정상에 올랐다. 2위와 3위는 경남(5만 5,056점)과 서울(5만 3,719점)이 각각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2022년 대회부터 3회 연속 전국체전 종합 우승의 기록을 썼다. 2002년부터 2018년까지 17년 연속 전국체전 1위에 올랐던 경기도는 2019년 서울 대회에서 서울에게 정상 자리를 내줬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체전이 열리지 못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4관왕에 오른 양궁 임시현(한국체대)에게 돌아갔다. 앞서 임시현은 양궁 여자 대학부 개인전과 단체전, 거리별 종목인 50m와 60m에서 우승해 금메달 4개를 목에 걸었다.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도 한국 선수단 MVP를 차지한 임시현은 이번 전국체전 MVP까지 석권하면서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최근 3년 연속 전국체전 MVP에 뽑혔던 수영 황선우(강원도청)는 MVP 4연패에 실패했다. 파리 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쳤던 황선우는 이번 대회 자유형 100m와 200m, 계영 400m와 800m, 혼계영 400m 등 다섯 가지 종목에서 정상에 올라 5관왕을 달성했다.


올해 전국체전의 5관왕은 총 두 명으로, 황선우에 앞서 체조 신솔이(강원체육회)가 전국 선수단 중 첫 5관왕을 기록했다. 임시현을 포함해 수영과 육상 등에서는 10명의 4관왕이 배출됐다.


제105회 전국체전에서는 롤러 7개, 수영 경영 6개, 육상 2개, 역도 1개 등 16개의 한국 신기록이 쏟아졌다. 재외한인체육단체 종합 순위에서는 재미국 대한체육회 선수단이 1위에, 재일본 대한체육회 선수단과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선수단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18세 이하부 종합 성적 역시 경기도가 1위를 차지했다. 대회 기간 중 모범적으로 경기를 진행한 단체에 주어지는 모범선수단상은 충청남도가, 지난 대회 성적과 비교해 성적이 월등히 향상된 시도에 주는 성취상은 경남이 수여받았다. 한편 오는 2025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부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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