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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UFC, UFC 뒤 플레시, “스트릭랜드에 2차 방어 성공하더니”…객석에 있던 페레이라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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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03:34 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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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이라, 뒤 플레시 도발에 “나와 붙자고? 그럼 라이트헤비급에서 만나자” 

UFC, UFC 뒤 플레시, “스트릭랜드에 2차 방어 성공하더니”…객석에 있던 페레이라 ‘도발’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UFC 미들급(83.9kg) 챔피언 드리퀴스 뒤 플레시(남아프리카공화국)가 전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미국)와의 맞대결에서 ‘논란의 여지가 없는’ 승리를 거뒀다.


2025년 2월 9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시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는 ‘UFC 312: 뒤 플레시 Vs. 스트릭랜드 2’ 메인 이벤트인 미들급 타이틀전이 열렸다. 이날 뒤 플레시는 전 챔피언이자 랭킹 1위인 도전자 스트릭랜드를 만장일치 판정승(50-45, 50-45, 49-46)으로 이겼다.


공방이 치열했던 1차전과 달리, 이날 대결은 뒤 플레시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이전 경기에서 스트릭랜드의 타격에 고전했던 뒤 플레시는 원거리 킥과 테이크 다운 등을 혼합한 다양한 공격 패턴을 선보였다.


스트릭랜드의 강점인 잽 싸움과 카운터를 무용지물로 만든 뒤 플레시는 4라운드에서 강력한 오른손 펀치로 상대의 코를 부러뜨렸다. 안면에 펀치를 맞은 스트릭랜드는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코를 만지며 뒤로 물러났고, 이내 발생한 대량 출혈에도 이어지는 맹공을 버텨냈지만 이미 승기는 뒤 플레시에게 넘어갔다.


타이틀 2차 방어에 성공한 뒤 플레시는 “난 스트릭랜드를 KO시키기 위해 왔지만 그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했으나 완전히 끝내지 못해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뒤 플레시는 이어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브라질)와의 대결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객석에 있는 페레이라를 향해 “다음에 덤빌 상대 없는가”라며 도발한 뒤 플레시는 “오늘부로 나는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 3위가 됐다고 본다. 난 이제 1위를 노리러 간다”라고 외쳤다.


대회가 종료된 뒤 백스테이지에서 뒤 플레시를 만난 페레이라는 “나와 붙자고 했다던데, 그럼 라이트헤비급에서 붙어보자”라며 대결을 제안했다. 현재 UFC 체급 전체를 아우르는 공식 P4P 랭킹에서는 페레이라가 3위, 뒤 플레시가 7위다. 페레이라는 오는 3월 9일 열리는 UFC 313에서 라이트헤비급 랭킹 1위 마고메드 안칼라예프(러시아)를 상대로 타이틀 4차 방어전을 치른다.


뒤 플레시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함자트 치마예프(UAE)가 먼저”라고 말했다. 이어 뒤 플레시는 “미들급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가 나라는 사실엔 그 어떤 의문도 남기고 싶지 않다”라고 전했다.


미들급 랭킹 3위인 치마예프는 지난해 10월 전 챔피언인 로버트 휘태커(호주)를 상대로 1라운드 만에 서브미션 승리를 따냈다. 뒤 플레시와 페레이라의 대결과 관련해 UFC 관계자는 “아무리 빨라도 페레이라가 안칼라예프를 꺾고, 뒤 플레시가 치마예프를 이긴 뒤에야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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