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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너드의 왕' 보할류, UFC 미들급 5위 캐노니어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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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3 03:50 8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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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드의 왕' 카이우 보할류(31·브라질)는 UFC 미들급 랭킹 5위 '킬러 고릴라' 재러드 캐노니어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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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UFC 미들급 랭킹 12위 보할류는 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캐노니어 vs 보할류' 메인 이벤트에서 캐노니어와 맞붙는다.


UFC 미들급 톱5에 도전한다.

너드는 지능이 뛰어나지만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거나 사회성이 떨어지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어렸을 때부터 근시와 난시가 있어 두꺼운 안경을 쓰고, 게임, 애니메이션에 빠져 있는 보할류는 전형적인 너드라 할 수 있다.


'너드의 왕' 보할류는 너드를 자처한다. 싸움을 잘하는 보할류는 너드로서 학창시절에 괴롭힘 당한 모든 너드들을 위해 싸운다. 보할류는 승리하면 모두 너드를 상징하는 하얀 테이프를 두른 검은 뿔태 안경을 착용하고 세리머니를 펼친다.


보할류는 다른 정상급 선수에 비해 서브미션 결정력이나 타격 파워가 특별히 뛰어나진 않지만 너드답게 영리하게 싸운다. 그라운드와 타격 양면에서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상대는 '킬러 고릴라' 별명을 가진 KO 장인 캐노니어다. MMA 통합룰 토입 후 최초로 UFC 세 체급(헤비급, 라이트헤비급, 미들급)에서 KO를 기록했다.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에서도 승리한 바 있다.


보할류는 지난 22일 미디어데이를 통해 "캐노니어는 굉장히 무시무시하다. 경험이 많고, 폭발적이며, 펀치 파워가 강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나는 그라운드가 뛰어나지만 그는 별로 그렇지 않기 때문에 그를 피니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래플링으로 캐노니어를 제압하겠다는 계획이다.


캐노니어는 지난 6월 나수르딘 이마보프에게 펀치와 니킥 연타를 맞고 4라운드 TKO패배하며 이번에 명예회복을 노린다. 


캐노니어는 "보할류는 1년 전부터 내 이름을 언급하기 시작했다"며 "직전 경기에 패했으니까 하위 랭커와의 대결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스스로에게 집중해 깔끔하고, 날카롭고, 정밀하게 싸우겠다"고 큰소리 쳤다.


한편, 이날 대회에선 또한 디 얼티밋 파이터(TUF) 시즌 32 결승전이 펼쳐진다. 페더급(65.8kg) 결승에선 '징기스' 칸 오플리(31∙튀르키예)와 마이롱 산토스(24∙브라질)가, 미들급 결승에선 라이언 로더(33∙미국)와 로버트 발렌틴(29∙스위스)이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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