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또또또 '그 심판'이네…前 FIFA 심판도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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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 직전 프리킥 명백한 오심이야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프리미어리그(PL)에 제대로 된 심판이 있긴 한 걸까.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이하 한국시간) "과거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이자 잉글랜드 프로경기 심판기구(PGMOL) 위원장으로 활동했던 키스 해켓은 지난 에버턴과 리버풀의 맞대결에서 주심을 맡은 마이클 올리버의 판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올리버 주심이 에버턴에 잘못된 프리킥을 부여하여 리버풀 첫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켓은 "리버풀은 올리버 주심의 오심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 그는 존재하지도 않은 파울을 선언했고, 이 프리킥이 에버턴의 첫 골로 이어졌다. 올리버 주심의 명백한 실수였다"고 주장했다.
상황은 이렇다. 전반 11분 에버턴의 프리킥 상황에서 재러드 브랜스웨이트가 전방을 향해 정교한 롱패스를 보냈고, 상대 수비 틈을 비집고 들어간 베투의 오른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문제는 프리킥을 선언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는데, 당시 올리버 주심은 일리만 은디아예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의 경합 과정에서 넘어진 것에 대해 반칙을 선언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두 선수간 접촉이 없었다는 점이다.
올리버 주심의 경기 운영 역시 엉망이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압둘라예 두쿠레가 리버풀 팬들을 향해 특정 제스처를 취하자 이를 본 커티스 존스가 달려 들었고, 이후 선수단과 스태프들이 달라붙으며 싸움이 번졌다. 이에 올리버 주심은 경고를 꺼내 들었는데 앞서 두 선수는 경고를 받았기에 퇴장을 받게 됐다. 이후 해당 상황에 대해 항의하던 아르네 슬롯 감독 역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올리버 주심 판정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인물은 또 있었다. 리버풀의 캡틴 버질 반 다이크 역시 그의 미숙한 경기 운영에 대해 목소리를 올렸다. 매체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를 통해 "올리버 주심이 경기의 통제력을 잃었다. 경기가 끝났음에도 추가로 두 명이 더 퇴장을 당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며 그를 저격했다.
올리버 주심의 석연치 않은 판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그의 오심이 자칫 경기의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점이다. 지난 웨스트햄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그 9라운드에선 비디오 판독(VAR)을 관장한 올리버 주심은 잘못된 페널티킥(PK) 판정을 내렸고, 울버햄튼과 아스널의 리그 23라운드에선 마일스 루이스-스켈리에게 석연치 않은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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