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소식, 여자컬링, 하얼빈AG '파죽의 6연승' 카자흐스탄 8-2 제압 ··· 4강 진출 > 스포츠뉴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파죽의 연승으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12일 김은지(스킵)·김민지(서드)·김수지(세컨드)·설예지(리드)·설예은(후보)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예선) 6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8-2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6연승이다.

9개 팀의 풀리그에서 6연승을 달린 한국은 남은 2경기와 상관없이 4강행을 확정했다.

이날 한국은 첫 엔드 2점을 먼저 따내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4엔드)까지 5-2로 앞섰다. 5엔드에서 2점을 추가한 한국은 6엔드에서도 1점을 챙기며 격차를 8-2로 벌렸다.

6엔드를 마치고 카자흐스탄은 기권을 선언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일본, 중국 등을 내리 잡고 6승을 거두며, 1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린다.

여자 컬링은 라운드로빈을 거쳐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올라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돌입한다. 

한편, 한국은 이날 오후 8시 필리핀과 7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