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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NBA, '굿바이 밀워키' 크리스 미들턴, 팬들에게 전한 마지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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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7 13:25 2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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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믿어주고, 성장시켜 준 밀워키에게 감사하다." 

 NBA, '굿바이 밀워키' 크리스 미들턴, 팬들에게 전한 마지막 인사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밀워키 벅스에서 워싱턴 위저즈로 새롭게 둥지를 튼 크리스 미들턴의 작별 인사를 보도했다.


미들턴은 밀워키 벅스와 워싱턴 위저즈의 트레이드에 포함되며 팀을 옮기게 되었다.


미들턴은 새로운 출발에 대한 소감과 함께 선수 생활의 초창기와 전성기를 함께한 밀워키 벅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 도시에 발을 내딛은 순간부터 모든 팬들이 나를 반겨주었다. 리빌딩 기간을 함께 했으며, 절대 잊을 수 없는 2021년 우승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구단에게도 감사드린다. 나를 믿어주고 성장시켜 주었으며, 트레이드 된 선수에서 올스타와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미들턴은 2012년 NBA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9순위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지명되었다. 2013년 밀워키 벅스로 이적 후 줄곧 한 팀에서 뛰며 수많은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다.


세 차례 NBA 올스타에 지명되었으며, 2020년에는 미국 대표팀에 합류해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2021년에는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함께 했다. 팀의 2옵션으로서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1옵션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부상으로 이탈한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애틀랜타를 상대로 저력을 발휘했다.


루키 시즌으로 보낸 디트로이트 시절을 제외하면 줄곧 밀워키 벅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기 때문에 팀에게나 팬에게나 미들턴이 가지는 의미는 상당하다. 


밀워키 벅스가 50년 만에 왕좌를 되찾은 순간에도 미들턴의 공헌도는 엄청났다. 비록 부상과 기복으로 인해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선수 생활의 전성기를 밀워키에서 함께 했다.


레이 앨런의 벅스 통산 3점슛 성공(1,051개)을 넘어서며 구단 통산 3점슛 성공 1위(1,382개)의 기록을 작성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미들턴은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려 하고 무척 설렙니다. 하지만 밀워키는 언제나 제 가슴 속에 남아 있을 겁니다. 이건 작별 인사가 아닌 감사의 인사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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