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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라리가, '탈맨유'는 과학인가? 안토니 골골골+MOM 미친 활약...베티스, 소시에다드에 3-0 대승

퍼스트뉴스업로더 레벨
2025-02-17 13:16 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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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선수는 실력이 급상승하는 걸까. 

 라리가, '탈맨유'는 과학인가? 안토니 골골골+MOM 미친 활약...베티스, 소시에다드에 3-0 대승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레알 베티스에서 임대로 뛰고 있는 안토니가 '탈맨유' 효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해 팀의 3-0 대승을 이끌고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 불과 몇 달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골칫덩이로 여겨졌던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다.


레알 베티스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레알 소이에다드와의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안토니의 활약을 앞세워 3-0 대승을 거뒀다.


리그에서 2경기째 승리가 없었던 베티스는 소시에다드전 승리로 3경기 만에 승점 3점을 획득, 리그 8위로 올라섰다. 헨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토너먼트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를 포함하면 공식전 2연승이다.


소시에다드전 대승의 주역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영입한 임대생 안토니였다. 안토니는 이날 한 개의 골과 한 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페널티킥까지 얻어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후벵 아모림 감독은 안토니를 살리기 위해 그를 윙백으로 기용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지만 신흥 명장으로 평가받았던 아모림 감독조차 안토니 활용법을 찾지 못했다.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토니의 기량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매각을 추진한 끝에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를 레알 베티스로 임대 보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쫓겨나 레알 베티스 유니폼을 입은 안토니는 자신의 가치를 알아준 레알 베티스에 보답하듯 부활에 성공했다.


이에 레알 베티스는 안토니 완전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베티스의 CEO 라몬 알카론은 최근 영국 일간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안토니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면서 "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안토니도 레알 베티스에서 행복하게 지내는 중이다. 우리는 다음 시즌에도 안토니와 함께할 가능성이 있다. 왜 안 되겠는가?"라며 안토니를 완전 영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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