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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리그, 역대급 이변! '승격팀' 안양, '디펜딩 챔피언' 울산 1-0 꺾고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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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6 18:50 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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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따 헤더 결승골→대어 잡았다 

 K리그, 역대급 이변! '승격팀' 안양, '디펜딩 챔피언' 울산 1-0 꺾고 '첫 승'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K리그2 우승 승격팀 FC안양이 K리그1 3연패에 빛나는 울산HD를 꺾고 K리그1 첫 승을 신고했다.


안양은 1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원정 경기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모따의 헤더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울산이 경기를 지배했으나 안양의 탄탄한 조직력을 쉽게 뚫지 못했다. 안양도 역습 기회를 살리지 못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야고의 크로스를 모따가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승격팀이 디펜딩 챔피언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지난 시즌 K리그1, 2 챔피언끼리의 맞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두 팀은 가동할 수 있는 최정예 멤버로 나섰다.


울산은 4-3-3 전형을 들고 나왔다. 문정인이 부리람 원정에서 코뼈 골절을 당한 조현우를 대신해 골문을 지켰다. 수비는 강상우, 김영권, 서명관, 윤종규가 맡았다. 이진현, 김민혁, 이희균이 중원을 이뤘고 이청용, 허율, 윤재석이 최전방 스리톱으로 출격했다.


벤치에는 문현호, 정성빈, 박민서, 이재익, 보야니치, 루빅손, 엄원상, 라카바, 야고가 대기했다.


안양은 4-4-2 전형으로 맞섰다. 김다솔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이창용, 김동진, 토마스, 이태희가 백4를 이뤘다. 김정현, 한가람, 강지훈, 채현우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마테우스와 모따가 투톱을 이뤄 득점을 노렸다.


황병근, 김지훈, 김영찬, 야고, 최성범, 김운, 에두아르도, 리영직, 주현우가 벤치에서 출격 명령을 기다렸다.


안양이 역습에 나섰다. 후반 42분 왼쪽에서 시작된 공격에서 마테우스가 오른쪽으로 내줬고, 안양의 야고가 왼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대 왼쪽을 살짝 벗어났다. 직후 울산 라카바의 왼발 슈팅 역시 골대 상단을 살짝 벗어나고 말았다.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고, 안양이 마침내 울산의 골문을 뚫었다. 추가시간 2분 야고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모따가 번쩍 뛰어올라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문정인 골키퍼가 손을 뻗어봤으나 역부족이었다.


안양의 극장골이 터지면서 K리그1, 2 챔피언간 맞대결은 안양의 1-0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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