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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신지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단독 선두'...12년 만의 AIG 여자오픈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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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5 14:55 8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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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애(3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에서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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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총상금 95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골프의 명소인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진행되며 신지애는 이 대회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지애는 24일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6498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를 공동 11위로 시작했다. 이날 경기에서 신지애는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신지애는 2위 릴리아 부(27·미국·6언더파)를 1타 차로 앞섰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인 세계 랭킹 2위 부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줄였고,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26·미국)는 3라운드를 3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했으나 버디 4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잃어 3위(5언더파)로 내려앉았다.


신선수는 세계 프로 대회에서 통산 64승을 기록하며 LPGA 투어에서의 첫 우승을 2008년 이 대회에서 달성했다. 2012년에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추가한 바 있다. 2008년 대회는 잉글랜드 서닝데일 골프클럽, 2012년에는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에서 열렸으며 작년에도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인 3위를 기록했다.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AIG 여자오픈이 열린 것은 올해가 3번째이다. 신지애는 2007년과 2013년에 이 대회에 출전하여 각각 공동 28위와 공동 36위를 기록했다. 그는 경기 후 “골프를 오래 해왔기 때문에 링크스 코스에 대한 경험이 많다”며 “바람이 많이 불어 바람과 친해지려고 노력했고 오늘 바람이 나에게 친절하게 작용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신선수는 2010년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고 2014년 LPGA 투어 카드를 반납한 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로 이동했다. 올해 초부터 파리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세계 각국 대회에 나섰으나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현재 세계 랭킹 30위인 신지애는 “올해 초부터 여러 나라를 이동하며 많은 경기를 했더니 5월쯤부터 피로가 쌓였다”며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지는 못했지만 좋은 도전이었고 동기 부여가 되어 열심히 훈련하고 연습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지은(32)과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27·뉴질랜드)는 공동 4위(4언더파), 임진희(26)는 공동 6위(3언더파)에 올라 있다. 세계 랭킹 3위 고진영(29)은 컷 탈락했다. 신지애는 한국 시각으로 25일 오후10시 15분에 릴리아 부와 함께 챔피언조에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지은은 코르다와 바로 앞 조에서 오후 10시 5분에 출발한다.


이번 대회에서의 우승은 신지애의 골프 경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경기력을 바탕으로 신지애는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을 향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는 그녀의 골프 인생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앞으로의 골프 여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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