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복귀전서 골' 손흥민 BBC '이주의 팀' 선정 > 스포츠뉴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햄스트링 부상을 딛고 복귀전에서 골을 신고한 손흥민(32·토트넘)이 영국 매체 BBC가 선정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이주의팀'에 이름을 올렸다.

23일(한국시간) BBC는 2024-25 EPL 8라운드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구성한 11명을 선정했다. 

4-3-3 포에이션에서 손흥민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크리스 우드(노팅엄)와 함께 공격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일 손흥민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3-1로 앞선 후반 15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의 올 시즌 EPL 3호 골.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후, 3경기에 결장, 이날 복귀전을 치렀고 복귀골에 상대 자책골로 이어진 슈팅, 결승골 기점이 되는 키패스 등 날카로운 공격력을 과시하며 맹활약했다.

라운드 베스트11 선정 작업을 주도한 디니는 손흥민에 대해 “캡틴 손흥민이 팀의 마지막 득점을 기록한 덕분에 토트넘이 승점 3점을 확신할 수 있었다”면서 “부상 복귀전에서 65분 간 쉼 없이 뛰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