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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V리그, “컵대회? 그게 뭔데” 흥국생명, 개막전서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 꺾고 분위기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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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2 18:23 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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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투트쿠 21점-김연경 16점’ 맹활약에 여자배구 개막전 승리 

V리그, “컵대회? 그게 뭔데” 흥국생명, 개막전서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 꺾고 분위기 반전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을 꺾고 2024-2025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2024년 10월 19일 수원체육관에서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개막전이 펼쳐졌다. 이날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1(25-19 14-25 25-22 25-16)로 이겼다.


앞서 V리그의 전초전인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했던 흥국생명은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을 잡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현대건설에 패배했던 아픔도 설욕했다.


‘배구 황제’ 김연경은 이날 16점(공격 성공률 40.54%)을 올리며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예고했다. ‘튀르키예 특급’ 아포짓 스파이커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도 양 팀 최다인 21득점(공격 성공률 43.59%)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정윤주와 개막 직전 팀에 합류한 뉴질랜드 국가대표 출신 ‘대체 아시아쿼터 선수’ 아닐리스 피치는 각각 12점과 9득점을 올려 팀의 승리를 도왔다.


이날 높이의 강점을 살리지 못한 현대건설은 블로킹 득점에서도 흥국생명에 12-5로 압도당했다. ‘에이스’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카메룬)는 흥국생명의 집중 견제 속에 11점에 그쳤고, 정지윤은 흥국생명의 서브 세례를 견디지 못했다.


승부처는 양 팀이 1-1로 맞선 3세트 막판이었다. 21-22로 뒤져있던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이어진 랠리에서 투트쿠의 퀵 오픈과 김수지의 블로킹으로 연달아 득점해 귀중한 세트를 따냈다.


기세를 탄 흥국생명은 4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13-12 상황에서 투트쿠의 퀵 오픈과 정윤주의 블로킹으로 3점 차까지 달아난 흥국생명은 이후 투트쿠와 김연경, 정윤주의 고른 득점 성공으로 시즌 첫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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