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메이저리거 이정후, "대표팀은 경험 쌓는 곳 아냐" > 스포츠뉴스

본문 바로가기

스포츠뉴스

6ab9b67e684ea29dd74083c04861c53a_1722420419_3529.png
 

[스포츠] MLB, 메이저리거 이정후, "대표팀은 경험 쌓는 곳 아냐"

퍼스트뉴스업로더 레벨
2025-02-19 07:38 21 0

본문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0대 중반 나이에도 야구 대표팀 경험만큼은 베테랑이다. 

MLB, 메이저리거 이정후, "대표팀은 경험 쌓는 곳 아냐"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신인 때인 2017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승선을 시작으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년 프리미어12,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까지 빠지지 않았다.


이정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 훈련을 마치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제 대표팀이 융화됐으면 좋겠다. 투지 있고 파이팅 넘치는 어린 선수도 필요하지만,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 선배들도 필요하다. 대표팀은 경험을 쌓으려고 가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정후는 "대표팀은 실력이 되는 한 계속 가고 싶다. 한국에서 야구 제일 잘하는 선수들이랑 같이 야구하는 거니까 계속 가고 싶고, 또 도움이 될 수 있게끔 잘 하는게 제일 중요하다”며 “대표팀에 가게 되면, 어느 포지션으로 뛰든, 몇 번 타순을 치든지 솔직히 중요하지 않다. 대표팀에 가게 된다면 지금 성적이 안 좋았잖아요. 또 미국에 와서 느낀 게 사실 미국 선수들도 단단히 벼르고 있더라”고 말했다. 


한국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2013년과 2017년 그리고 2023년 WBC 대회에서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국제 경쟁력 강화는 KBO의 화두다. 

  • [Copyright © 퍼스트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기사는 퍼스트티비 이외에 무단사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