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우리 유빈이는요..." 전지희가 떠났다,

2025-02-1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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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과제 '신유빈 파트너를 찾아라'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이 나란히 검정색 의상을 입고 나왔다.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신유빈(21·대한항공)과 전지희(33)는 마지막까지도 찰떡궁합을 보였다. 그러나 이젠 신유빈에게 새로운 파트너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
전지희는 14일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KTTA AWARDS 2025'에서 은퇴식을 가졌다.
최우수선수(MVP)와 인기상까지 수상한 신유빈이 직접 무대에 올라 최고의 단짝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한국 탁구 역사에서 손꼽히는 여자 복식 파트너였다. 전지희는 2011년 중국에서 귀화해 국가대표로 맹활약하고 있었는데 탁구 천재로 빠르게 성장하던 신유빈과 손을 잡고 2020 도쿄올림픽부터 세계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23년 5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36년 만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그해 8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21년 만에 여자복식 금메달을 수확했다. 지난해 8월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합작하면서 중국도 넘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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