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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라리가, '발베르데 결승골+음바페 침묵' 레알, 바야돌리드에 3-0 완승...엔드릭 데뷔골!

퍼스트뉴스업로더 레벨
2024-08-26 05:36 7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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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가 침묵한 레알이 발데르데와 디아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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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레알 마드리드는 2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라운드에서 레알 바야돌리드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승점 4점이 되며 선두권 경쟁에 합류했다.


벨링엄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레알이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음바페를 중심으로 2선에 비니시우스, 귈러, 호드리구를 배치해 공격을 전개했고, 추아메니와 발베르데가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가르시아, 뤼디거, 밀리탕, 카르바할,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주도권은 레알이 잡았다. 전반 9분 뤼디거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고, 전반 23분 추아메니의 슈팅은 빗나갔다. 이어 전반 41분 발베르데가 박스 바깥에서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떴다. 전반에는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한 채 마무리가 됐다.


레알이 후반에도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3분 발베르데의 패스를 받은 귈러가 슈팅을 이어갔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레알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5분 프리킥 찬스를 잡은 발베르데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후반 13분에는 음바페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고, 바야돌리드는 후반 14분 두 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그러나 레알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18분과 23분 귈러가 연달아 슈팅 찬스를 맞이했지만 살리지 못했다. 이후 레알은 후반 24분 디아스와 모드리치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바야돌리드 역시 후반 26분 두 장의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레알이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후반 34분 좌측면을 허문 비니시우스가 감각적인 패스를 연결했고, 쇄도하던 음바페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레알은 후반 39분 세바요스를 투입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음바페가 또 찬스를 놓쳤다. 후반 40분 발베르데의 헤더 패스를 음바페가 받아 질주했고, 감각적인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빗나갔다. 이후 레알은 엔드릭 카드를 사용했다.


레알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3분 후방에서 길게 연결된 볼을 디아스가 받아 침투했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결국 승자는 레알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디아스의 패스를 받은 엔드릭이 박스까지 침투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고, 이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엔드릭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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