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안세영, 툰중 ‘부상 기권’에 덴마크오픈 결승 진출 “세계랭킹 1위 탈환하나”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10-2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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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성공적인’ 부상 복귀, 덴마크오픈 준결승서 ‘기권승’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이 자신의 복귀 후 첫 국제 대회에서 결승에 올랐다.
2024년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 이스케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4강전이 열렸다. 세계 랭킹 2위 안세영은 이날 파리 올림픽 준결승 상대이기도 했던 8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을 상대로 기권승을 거뒀다.
안세영은 접전 끝에 1게임을 22-20으로 잡아냈다. 이어진 2게임에서는 12-12 동점 상황에서 툰중이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해 승리했다.
파리 올림픽 이후 첫 국제 무대인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은 4전 전승 행진 중이다. 오는 20일 결승에서는 세계 랭킹 3위 왕즈이(중국)를 상대로 올해 5번째 우승과 세계 1위 복귀를 노린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 이외에 결승에 오른 한국 선수는 없다.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합작한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는 혼합복식 4강에서 장전방-웨이야신(중국) 조에 0-2(17-21 9-21)로 졌다. 여자복식 준결승에서는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일본의 이와나가 린-나카나시 키에 조에 1-2(21-17 22-24 17-21)로 역전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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