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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PL, '고양이 학대범'의 말로..."사우디행 위해 메디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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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7 05:35 8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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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주마가 사우디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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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영국 'BBC'는 27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의 주마는 사우디 구단 알 오루바 이적을 앞두고 메디컬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주마는 프랑스의 센터백이다. 190cm의 큰 키와 점프력을 바탕으로 제공권 장악에서 강점을 보인다. 또한 빠른 속도를 갖고 있어 수준급의 뒷공간 커버력을 선보인다. 자국의 전설 마르셀 드사이와 비교될 정도로 장래가 유망한 선수였다.  


2014년 19살의 나이로 첼시라는 빅클럽에 합류했다. 성장 도중 십자 인대가 다치며 장기 부상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지만 스토크 시티, 에버턴으로 임대를 가서 착실히 경기 감각을 회복했고 첼시에서도 입지를 굳히기 시작했다. 


하지만 2020-21시즌 급격히 폼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우선 순위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결국 2021-22시즌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다. 부상으로 인한 결장 이외에는 대부분 주전으로 활약했고 지난 시즌엔 주장 완장까지 찼다. 


큰 논란이 한 번 있었다. 2022년 고양이를 발로 차는 등 학대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며 큰 물의를 빚었다. 이에 대해 바로 사과했고 구단에서도 징계를 내렸다. 같은 해 토트넘 훗스퍼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을 일부러 공을 차서 맞추는 행위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번 시즌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부임하며 입지가 줄었다. 수비 개혁을 진행했고 막시밀리안 킬먼을 영입해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와 같이 기용하기 시작했다. 구단에서는 주마의 이적을 허용했고 사우디에서 접근했다. 'BBC'에 따르면 정확한 조건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메디컬이 예정되어 있고 이후 이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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