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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UEL, ‘손흥민 부상 결장, 히샬리송 PK 결승골 폭발’ 토트넘, 알크마르 1-0 꺾고 UEL 3연승 질주→2위 도약

퍼스트뉴스업로더 레벨
2024-10-25 07:44 1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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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2·토트넘)이 부상으로 결장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부상에서 돌아온 히샬리송이 페널티킥으로 시즌 첫 골을 터트리며 AZ 알크마르를 1-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UEL, ‘손흥민 부상 결장, 히샬리송 PK 결승골 폭발’ 토트넘, 알크마르 1-0 꺾고 UEL 3연승 질주→2위 도약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토트넘은 2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알크마르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3연승을 기록하며 선두 라치오에 골득실에서 뒤진 2위에 올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홈팀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문을 지켰고, 데스티니 우도기-벤 데이비스-라두 드라구신-아치 그레이가 백4를 구축했다. 중원에는 제임스 매디슨-로드리고 벤탕쿠르-루카스 베리발이 나섰고, 전방 스리톱에는 티모 베르너-히샬리송-마이키 무어가 포진했다.


마르턴 마르턴스 감독이 이끄는 원정팀 알크마르 역시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롬 제이든 오우수-오두로가 골문을 지켰고, 다비드 묄러 울프-막심 데케르-알렉산드르 페네트라-마이쿠마 세이야가 백4를 구축했다. 중원에는 크리스티얀 벨리치-스벤 메이넌스-요르디 클라시가 나섰고, 전방 스리톱에는 루벤 판 봄멜-트로이 패럿-어니스트 포쿠가 포진했다.


강력한 UEL 우승 후보로 꼽히는 토트넘은 2연승으로 순항 중이었다. 1차전에서 카라바흐를 상대로 10명이 싸웠음에도 3-0 완승을 거뒀고, 2차전에선 페렌츠바로시에 2-1 승리를 따냈다. 현재 토트넘은 5위에 올라있는 상황에서 이날 승리를 거둔다면 3연승으로 골득실에 따라 선두까지도 오를 수 있다.


이날 손흥민은 결장했다. 지난 주말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돌아오며 복귀전을 치렀으나 이후 추가적인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이 경기에서 결장했다.


초반부터 토트넘이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4분 왼쪽에서 올라온 베르너의 크로스를 무어가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26분 베르너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았으나 마무리 짓지 못했다. 중원에서 베리발이 뒷공간으로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고, 베르너가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어내며 일대일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마무리 슈팅이 힘 없이 골키퍼 정면으로 굴러갔다.


토트넘이 전반을 주도하며 위협적인 찬스까지 만들어 봤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렇게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6분 토트넘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가 매디슨의 발에 맞고 베리발 앞에 떨어졌고, 베리발이 슈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수비에 발이 걸리며 넘어졌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히샬리송이 나섰고, 가운데로 차서 성공시키며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28분 토트넘이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넘겼다.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후방에서 알크마르에게 볼을 뺏기며 일대일 상황을 내줬다. 하지만 포스터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실점을 막아냈다.


알크마르는 후반 40분 묄러 울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추격 의지를 잃었다. 결국 그대로 토트넘이 한 골의 리드를 지켜내며 1-0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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