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무더위도 막지못한 2024년 KBO리그, 프로야구 역사 최초 900만 관중 돌파…1000만 달성 '코앞' > 스포츠뉴스

 2024년 KBO리그가 프로야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관중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이번 시즌 KBO리그는 시즌 중반을 넘어서면서 관중 수 900만 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기쁨을 맞이했다. 28일 6만9559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KBO리그는 시즌 610경기 만에 누적 관중 수 900만904명을 기록하며 10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프로야구 출범 42년 만에 처음으로 관중 900만 명을 돌파한 이번 시즌은 이전의 최다 시즌 관중 기록인 847만5664명을 단 열흘 만에 갱신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이번 시즌 관중 수의 급증은 리그 전반에 걸쳐 열정적인 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며 KBO리그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이날 구장 별로 서울 잠실구장 1만3848명, 서울 고척스카이돔 1만3929명, 부산 사직구장 2만2758명,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1만3155명, 창원NC파크 5869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시즌 전체 매진 경기 수는 169경기로 전체 경기 수의 27.7%를 차지했다. 매진 1위 구단은 한화 이글스로 41경기를 매진시켰다. 이어 두산, KIA, 삼성은 각각 21회, LG는 18회, 키움 히어로즈는 14회 매진을 기록했다.

평균 관중 수에서는 LG가 1만8,983명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뒤를 이어 두산이 1만7,771명, 삼성은 1만7,672명, KIA는 1만7,018명으로 평균 1만7,000명을 넘는 관중 수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는 1만6,590명, SSG는 1만5,603명으로 평균 1만5,000명을 넘겼으며, KT 위즈는 1만1,533명, 한화는 1만1,265명, 키움은 1만800명, NC 다이노스는 1만665명의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모든 구단이 평균 1만 명 이상의 관중을 유지하고 있다.

2024 시즌 KBO리그는 시즌 종료까지 약 115경기가 남아 있으며 현재의 평균 관중 수가 유지될 경우 1000만 관중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누적 관중 수가 900만 명을 넘겼으며 시즌 종료까지 평균 관중 수를 유지하거나 증가시키면 1000만 관중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구단별로는 LG 트윈스가 현재까지 누적 관중 수 113만3851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두산 베어스는 111만9571명 삼성 라이온즈는 113만1022명을 기록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는 현재까지 누적 관중 수 100만215명을 기록하며 시즌 네 번째로 총관중 100만 명을 넘겼다. SSG 랜더스는 95만1776명 롯데 자이언츠는 93만5189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중 달성이 임박해 있다.

시즌 중 169경기가 매진되었으며 전체 경기의 약 27.9%를 차지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가 매진 경기를 가장 많이 기록했으며 두산, KIA, 삼성, LG, 키움 히어로즈가 뒤를 이었다.

시즌 종료까지 약 115경기가 남아 있으며 이 기간 동안 관중 수의 변동에 따라 최종 기록이 결정될 것이다. KBO리그는 현재까지의 관중 수 및 관련 통계를 고려할 때 1000만 관중 달성을 목표로 계속해서 관중 수 기록을 갱신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