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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MLB, '빅리그 진입 위기' 고우석, 쉐도우피칭→오른손 검지 골절 ··· 한달 이상 결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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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1 18:27 1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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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의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로 합류한 고우석이 오른손 검지 골절 부상 악재를 맞았다. 

MLB, '빅리그 진입 위기' 고우석, 쉐도우피칭→오른손 검지 골절 ··· 한달 이상 결장 예상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21일(한국시간) 마이애미 구단은 “고우석이 웨이트 트레이닝 도중 손가락에 불편함을 느꼈고, 라이브 피칭 때 그립을 바꾸면서 상태가 나빠졌다”고 전했다. 고우석의 복귀 시기에 대해서는 ‘한 달 또는 그 이상’으로 전망했다.


고우석이 불편함을 느낀 건 웨이트 트레이닝 때문이 아니다. 그는 수건을 이용해 가상의 투구 동작을 하는 이른바 ‘쉐도우 피칭’을 하다가 검지 골절이라는 황당한 부상을 당했다. 클레이튼 맥컬루 감독이 이같이 밝혔다.


MLB 진입을 노리는 오른손 투수 고우석에게 검지 골절상은 치명적이다. 최소 한 달 이상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맥컬루 감독은 "2주 뒤 재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우석은 2017년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해 주전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2023년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2024시즌을 앞두고 포스팅으로 MLB 무대에 도전한 고우석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미국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고우석은 마이너리그 44경기를 뛰었다. 더블A에선 28경기 2승 3패 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8.04, 트리플A에선 16경기 2승 1홀드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했다.


지난달 고우석은 마이애미의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명단에 포함되어 MLB 무대에 재도전했으나 예기치 않은 손가락 부상으로 시즌 전망이 어두워졌다.


한편, 현지 매체에선 고우석이 트리플A 혹은 더블A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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