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KT 박영현, ‘10승-20세이브’ 20년만 KBO리그 대기록 달성...연장전 최강영웅 등극 >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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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BO, KT 박영현, ‘10승-20세이브’ 20년만 KBO리그 대기록 달성...연장전 최강영웅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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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9 03:20 8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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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의 박영현이 2024 KBO 리그에서 ‘10승-20세이브’를 동시에 기록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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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KT의 박영현이 KBO 리그에서 20년 만에 한 시즌 ‘10승-20세이브’를 기록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 기록은 2004년 현대의 조용준 이후 처음으로 박영현의 뛰어난 능력과 헌신을 여실히 보여주는 성과다. 박영현은 28일 잠실 LG전에서 시즌 10승을 달성하였으며 세이브는 21세이브로 증가시켰다. KT는 이날 연장전에서 11승 2패를 기록하며 ‘연장전 강자’로서의 위력을 이어갔다. KBO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두 가지 주요 기록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로 그의 뛰어난 기량을 입증하는 성과가 되었다. 평균 자책점(ERA)은 2.50으로 리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삼진개수는 120개에 달한다. 이러한 성적은 그가 경기 중 상대 타자에게 큰 압박을 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경기에서 박영현은 4-4 동점 상황의 8회말 2사 만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상대 타자는 올 시즌 타점 1위인 오스틴이었다. 박영현은 초구부터 시속 150㎞의 강력한 직구를 던지며 오스틴을 압박했고 4구째에 1루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였다. 이후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문보경, 최원영, 홍창기를 삼자범퇴로 제압하며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연장 10회초에는 KT의 공격이 빛났다. 선두타자 오윤석의 내야안타와 로하스의 안타로 2·3루 기회를 잡았다. 장성우는 상대의 전진 수비를 뚫고 안타를 쳐 결승점을 올렸다. 10회말에는 우규민이 무실점으로 마지막 이닝을 막아내며 박영현의 구원승이 확정되었다.


경기 후 박선수는 “마무리 투수로서 세이브에 대한 욕심도 있었지만 위기 상황에서 팀을 승리로 이끈 구원승이 더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2사 만루에서 오스틴과의 승부에 대해 “정면 승부를 고집했다”고 말했다. “빠른 카운트에서 승부하는 것을 좋아하며 어떻게든 막아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자신감 있게 던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스틴은 박영현의 강속구에 대응하지 못했다. 박영현은 “타이밍이 늦는 것을 보면서 ‘이겼다’고 생각했다”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박동원에게 역전 2점 홈런을 맞았던 아쉬움이 있었던 박영현은 이날 기록이 더욱 특별하다고 밝혔다. 9회에는 박동원과 다시 맞붙어 4구 연속 직구로 외야 뜬공으로 처리하였다.


KT는 시즌 중후반부터 상승세를 타며 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박영현은 “남은 20경기 동안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전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단독 5위를 유지하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즌 박영현의 ‘10승-20세이브’ 기록은 KBO 리그의 중요한 이정표로 남을 것이다. 그는 시즌 전부터 철저한 훈련과 준비를 통해 이 성과를 이루었으며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집중력이 그의 성공을 이끌었다. 또한 KT 위즈는 향후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박영현의 기록이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과 우승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팬들은 그의 기록에 대해 큰 기쁨을 느끼며 SNS와 포럼에서는 그의 성과에 대한 찬사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박영현의 기록은 KT 위즈와 KBO 리그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앞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을 것이다.


이날 잠실구장에는 1만 3848명이 관중으로 입장했으며 양팀은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잠실구장에서 다시 맞붙는다. 박영현은 이번 시즌 10승과 20세이브를 동시에 달성하며 KBO 리그 역사상 11번째 대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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