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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리그, 수원삼성, ‘승격 불씨’ 살렸다! 김상준 극장골로 짜릿한 역전승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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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1 08:31 2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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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2위 충남아산’ 꺾고 4위로 ‘껑충’...이기제 동점골→김상준 역전골 제대로 터졌다 

K리그, 수원삼성, ‘승격 불씨’ 살렸다! 김상준 극장골로 짜릿한 역전승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냐”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수원삼성이 극적인 역전승으로 K리그1 승격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2024년 10월 30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는 수원과 충남아산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37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수원은 추가 시간에 터진 김상준의 역전골에 힘입어 충남아산을 2-1로 꺾었다.


이날 양 팀은 K리그1 승격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공세를 펼친 수원은 전반 38분께 박대훈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리드를 뺏긴 채 후반전을 시작한 변성환 수원삼성 감독은 박승수를 투입하면서 동점골을 노렸고,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기제의 득점이 나오면서 수원이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6분 역습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김상준이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리면서 짜릿한 2-1 역전승을 안겼다.


극장골을 넣고 팀의 승리를 이끈 김상준은 “승리해야 하는 경기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상준은 “홈경기에서 이겨 기분이 좋다. 세트피스에서 선제실점을 허용해 아쉬웠지만 하프타임에 라커룸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후반 28분 뮬리치와 파울리뇨를 빼고 배서준, 김상준을 들여보낸 변성환 감독은 김상준에게 쉐도우 스트라이커 역할을 지시했다. 이를 언급한 김상준은 “감독님이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해주셔서 기대에 부응하려고 했다”라고 부연했다.


충남아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승점 50점(13승 11무 10패)으로 리그 6위였던 수원은 승점 3점을 챙겨 4위(승점 53)로 올라섰다. 선두 안양(승점 61)에 이어 승점 57점(16승 9무 9패)으로 2위에 위치했던 충남아산은 패했지만 순위는 겨우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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