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복싱 유망주’ 이건희, 국제대회서 은메달 확보...내달 2일 결승 치른다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10-3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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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급 유망주’ 이건희, U19 월드 복싱 챔피언십 결승 진출 “은메달 확보”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한국 복싱 유망주 이건희(경남체고)가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2024년 10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에서는 2024 19세 이하(U-19) 월드 복싱 챔피언십 90㎏ 이상급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구이다 빈센조(이탈리아)를 상대로 3-1로 판정승을 거둔 이건희는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건희는 오는 11월 2일 결승에서 영국의 아탕 레오를 만나 금메달을 두고 겨룬다.
김경수 대한복싱협회 전임감독은 “이탈리아 선수는 굉장한 피지컬을 소유한 선수”라면서도 “하지만 경기를 운영하는 것을 지켜봤을 때 1라운드를 잘 견뎌준다면 이건희에게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김경수 감독은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상대 선수가 경고를 하나씩 얻어 결국 판정승했다. 국가대표 슈퍼헤비급 출신 강신좌 지도자의 세컨 주문이 적중해 이번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고 갈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경기를 마친 뒤 이건희는 “향후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에서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올해 열린 전국체육대회와 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건희는 향후 국가대표로 성장할 복싱 중량급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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