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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가라테 황태연, ‘제22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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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9 03:18 8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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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22회 아시아청소년가라테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황태연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무대에서 그 기량을 입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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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29개국 561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하였으며 한국 선수단은 17명이 출전하여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황태연은 남자 가타 부문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한국 가라테의 위상을 높였다.


대한가라테연맹(회장 강민주)은 26일 인천공항에서 귀국한 한국 선수단의 성과를 발표하였다. 대회는 아시아가라테연맹(AKF)이 주최하고 필리핀가라테연맹이 주관하였으며 한국 선수단은 이지환 청소년대표 감독을 중심으로 17명이 출전하였다. 대회 첫날에는 카데트 부문(만 14-15세) 선수 6명이 출전하였고 2일차에는 주니어 부문(만 16-17세) 선수 7명이, 3일차에는 U21 부문(만 18-20세) 선수 4명이 각각 출전하여 개인의 기량을 발휘하였다. 특히 최하은(여자 가타), 황태연(남자 가타), 박건호(남 –55kg) 등 3명의 선수만이 국제대회 출전 경험이 있었으며 나머지 14명의 선수는 이번 대회가 첫 국제대회 경험이었다.


황태연 선수는 U21 남자 가타 부문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였다. 16강전에서 개최국 필리핀을 상대로 37.40대 37.50으로 0.1점 차이로 8강전에 진출하였고 8강전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37.00대 37.00으로 동점 상황에서 고득점을 획득하여 준결승전에 진출하였다. 그러나 준결승에서는 이라크에 37.90대 39.50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하였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홍콩을 상대로 37.80대 38.80으로 압도적인 차이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카데트와 주니어 부문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난항을 겪었으나 U21 부문에서 황태연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회의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최유주(여자 가타)와 하태석(남 –61kg) 선수는 각각 7위를 차지하여 다음 대회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어 경기 종료 후 이지환 감독은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도 처음부터 우승을 한 선수는 없으며 누구나 패배를 경험하기 때문에 이번 대회는 성공적인 첫 국제대회 데뷔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10월에 열리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를 위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기량을 높일 것을 다짐하였다.


대한가라테연맹 강민주 회장은 선수단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며 “10월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는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가라테 선수단은 향후 대회 준비에 중요한 교훈을 얻었으며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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