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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그리스 대표 수비수 불독, 31세로 사망, 자택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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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1 21:51 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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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소식, 그리스 대표 수비수 불독, 31세로 사망,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그리스 축구대표팀 수비수 조지 볼독(파나티나이코스)이 자택 수영장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31세로 생을 마감했다.


10일 그리스 뉴스통신사 ANA에 따르면 볼독은 그리스 아테네 남쪽 글리파다에 있는 자택 수영장에서 쓰러진 채로 집주인에게 발견됐다고 사망 소식을 전했다.


자녀와 함꼐 영국에서 거주하는 볼독의 아내가 남편에게 전화 통화를 시도했지만 응답이 없자 집주인에게 연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도착한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시신에서 외상은 발견하지 못했고, 곧 부검을 통해 사진을 밝히기로 했다.


ANA는 "소속팀 파나티나이코스와 그리스 축구계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고 전했다.


볼독은 영국에서 태어났지만 그리스 출신 할머니의 피를 물려받았다. 2009년 잉글랜드 3부리그였던 MK 돈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7년 6월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했다. 이후 7년 동안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했다.


2022년 그리스 대표팀의 수비수로 발탁돼 A매치 12경기를 치른 볼독은 지난 5월 그리스 명문 파나티나이코스에 입단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결장하다 최근 3경기 연속 출전하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그리스 대표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중 한 명을 잃은 데 따른 인간적 고통을 설명할 단어가 없다. 그리스 축구협회와 대표팀은 깊은 슬픔과 고통 속에서 볼독에게 작별을 고한다"며 "그의 가족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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