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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UFC, 페레이라, 데이나 회장에 ‘라이벌’ 추천…UFC 입성한 바히토프, “챔피언과 붙을 준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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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14:00 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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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이라 라이벌’ 바히토프, UFC와 계약 성사...종합격투기 무대 입성한 이유는? 

UFC, 페레이라, 데이나 회장에 ‘라이벌’ 추천…UFC 입성한 바히토프, “챔피언과 붙을 준비 됐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브라질)의 라이벌이 UFC에 입성했다.


2024년 10월 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는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 마스라프 vs 바히토프’ 메인 이벤트 라이트헤비급 경기가 열렸다. 아르템 바히토프(러시아)는 이날 이슬렘 마스라프(브라질)를 상대로 1라운드 4분 23초 만에 TKO 승리를 거두며 UFC와 계약했다.


무에타이 파이터인 바히토프는 마스라프가 다섯 차례나 시도한 테이크다운을 모두 막아냈다. 클린치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한 바히토프는 강력한 보디 펀치에 이은 오른손 오버핸드 훅, 그리고 후속 연타로 마스라프를 쓰러뜨렸다.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인 아르템 바히토프(Артё́м Оле́гович Вахитов)는 정상급 킥복싱 단체 글로리(Glory)의 라이트헤비급(95kg) 챔피언 출신이다. 앞서 알렉스 페레이라와의 킥복싱 무대에서 1승 1패씩을 주고받은 바히토프는 UFC 미들급과 라이트헤비급을 제패한 페레이라의 활약에 자극을 받아 종합격투기(MMA) 무대에 입성했다.


이날 경기를 직접 관전한 페레이라는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에게 바히토프와의 계약을 추천했다. 화이트 회장은 UFC 오디션 성격인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선수에게 UFC 계약을 수여한다.


화이트 회장은 “페레이라를 불러 이 경기에 대해 얘기했다”라며 입을 뗐다. 화이트 회장은 이어 “페레이라는 ‘바히토프가 UFC와 계약할 자격이 넘친다’라고 말했다”라면서 UFC 입성에 성공한 바히토프를 환영했다.


이에 바히토프는 “페레이라를 봤다”라면서 “준비가 됐다”라고 말했다. 바히토프는 “이건 시작일 뿐이고 앞으로 단계를 밟아 나가 조만간 페레이라와 맞붙겠다”라며 UFC 챔피언 도전의 뜻을 밝혔다.


한편 페레이라는 지난 6일 랭킹 8위 칼릴 라운트리를 4라운드 4분 32초 만에 TKO로 꺾고 타이틀 3차 방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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