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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UFC, ‘한국계 파이터’ 코디 스틸, UFC 계약 따냈다! “데이나 화이트 회장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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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13:59 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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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CEO, “이보다 좋은 모습 보여줄 순 없어” 코디 스틸에 UFC 계약 수여 

UFC, ‘한국계 파이터’ 코디 스틸, UFC 계약 따냈다! “데이나 화이트 회장도 만족”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한국계 ‘무패 파이터’ 코디 스틸(미국)이 UFC 계약을 따냈다.


2024년 10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는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 마스라프 vs 바히토프’ 라이트급(70.3kg) 경기가 펼쳐졌다. 주짓수 블랙벨트인 스틸은 강력한 왼손 보디 펀치로 체이슨 블레어(미국)를 2라운드 4분 7초 만에 TKO 시켰다.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인 스틸은 지난달 24일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 출전 예정이었으나 상대인 퀘무엘 오토니(브라질)가 계체 이후 경기를 포기하면서 UFC 오디션 기회가 무산됐다. 포기하지 않고 4주 만에 다시 기회를 얻은 스틸은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자신이 꿈에 그리던 UFC 무대에 입성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는 “스틸은 정말 살벌하게 싸웠고, 기대에 부응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UFC 오디션 성격인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에게 UFC 무대에 입성할 기회를 부여하는 화이트 회장은 “오늘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순 없었을 것”이라며 스틸에게 UFC 계약을 수여했다.


UFC 계약 이후 스틸은 한국 출신 어머니와 끌어안고 기쁨을 나눴다. 스틸은 “테이크다운과 주짓수를 하려고 했는데 타격하는 게 너무 재밌었다. 여기가 바로 내가 속한 곳이라 느꼈다”라면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스틸은 “앞으론 모든 무기를 사용해 경기를 끝내겠다”라는 포부를 덧붙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는 전(前)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브라질)를 언급하기도 했다. 스틸은 “나는 모든 UFC 선수를 서브미션할 수 있다”라며 “올리베이라든 누구든 데려 오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격투기 오디션 프로그램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 시즌 8에서는 에피소드 9까지 총 44경기가 치러졌다. 이 과정에서 38명의 승자가 UFC 계약을 얻었으며 이번 시즌은 오는 16일 에피소드 10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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