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KBO, 2025 정규시즌 경기 개막일 확정...날짜는 내년 3월 22일 > 스포츠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5년 KBO 리그 정규시즌 개막일을 3월 22일로 확정했다. 

[스포츠중계 퍼슽트티비] 이에 앞서 시범경기는 3월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각 팀당 10경기가 편성될 예정이다. 이번 시범경기는 정규시즌을 앞두고 팀들의 전력을 최종 점검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규시즌은 팀당 144경기로 구성되며 약 6개월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격년제 홈경기 편성 규칙에 따라 2025시즌에는 KT 위즈,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가 홈에서 73경기를 치르고,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키움 히어로즈는 홈에서 71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올스타전은 2025년 7월 12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개최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KBO는 장소가 확정되는 대로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올스타 브레이크는 기존 4일에서 6일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는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로, 선수들이 후반기 일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후반기 리그는 7월 17일부터 시작되며 팀들은 동일한 대진으로 4연전을 치르면서 본격적인 후반기 경쟁에 돌입하게 된다.

기상 상황에 대비한 경기 일정 조정도 진행된다. 여름철 폭염을 고려해 7월과 8월의 일요일 및 공휴일 경기는 오후 6시로 경기 시작 시간이 1시간 늦춰질 예정이다. 이는 관중과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한 조치로 경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다. 더블헤더의 미편성 기간은 3월과 6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확대되며 혹서기인 7~8월에는 인조잔디 구장에서의 경기가 배제된다. 이는 여름철 인조잔디에서의 경기로 인해 선수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부상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더불어 KBO 리그는 KBS, MBC, SBS, SPOTV 등 여러 방송사를 통해 경기가 중계될 예정이며 각 경기의 방송 시간과 채널별 편성표는 시즌 개막에 앞서 발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