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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주니어 여자 1위 이서아, ITF 홍종문컵서 시즌 5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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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4 09:39 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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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소식, 주니어 여자 1위 이서아, ITF 홍종문컵서 시즌 5번째 우승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국내 주니어 테니스의 새로운 별 이서아(16, 춘천SC)가 오는 1일 시작되는 2024 국제테니스연맹(ITF) 홍종문컵 국제주니어 테니스투어대회에서 시즌 다섯 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 이서아는 지난 경기들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실력과 꾸준한 성적으로 팬들과 관계자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그녀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 국내 주니어 테니스의 경쟁력을 재확인할 중요한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이서아는 지닌달 ITF 춘천과 ITF 안동 타이틀을 연이어 거머쥐며 이번 대회에서 3주 연속이자 시즌 다섯 번째 국제주니어대회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현재 ITF 국제주니어대회 공식 대회에서 15연승을 기록 중인 이서아는 올해부터 ITF 국제주니어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세계 주니어 랭킹을 크게 향상시켰다. 올해 ITF 국제주니어대회에서의 성적은 26승 3패(89.7%)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으며 세계 주니어 랭킹 287위로 시작한 그녀는 현재 170위로 상승했다. 이러한 성과는 이서아가 이번 ITF 홍종문컵에서도 1번 시드를 받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받는 이유가 되었다.


지난달 29일 안동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후 서울 올림픽공원으로 이동한 이서아는 공식훈련을 마친 뒤 “컨디션이 잘 회복되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번 대회 1회전(32강)에서 재미교포 윤세나(미국)를 상대할 예정이다. 한국 여자 선수로는 추예성(15, 씽크론AC)이 3번 시드, 홍예리(13, 서울시테니스협회)가 6번 시드, 정의수(16, 중앙여고)가 7번 시드를 받아 참가한다. 이서아는 어린 나이에 다수의 우승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뛰어난 기술과 집중력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3년 국내 주니어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아시아 주니어 챔피언십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클럽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현재 이서아는 전 국가대표 코치인 김민수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으며, 지역 스포츠 재단과 여러 기업의 후원을 통해 최신 장비와 훈련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이서아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남자 단식의 톱 시드를 맡은 서현석(17, 씽크론AC)은 올해 ITF 국제주니어대회에서 세 차례 준우승을 기록한 후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회에서 시즌 첫 타이틀을 따냈다. 서현석은 뛰어난 경기력과 꾸준한 성적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직전 안동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나유키 가쿠(일본)와 4강에 진출한 멍판밍(중국)도 이번 대회에 출전하여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올해 ITF 국제주니어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두 번씩 한 김동민(14, 오리온)도 이번 대회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손꼽힌다.


홍종문컵은 국내 주니어 테니스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할 기회를 제공하고 차세대 스타 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다. ITF와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장호테니스재단이 주관하며 (주)조흥, 그린제약, 송파구청, 우리은행 등 여러 기업 및 기관에서 후원하고 있어 대회의 품질과 선수들의 경쟁 환경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홍종문컵은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진행되며 단식, 복식, 혼합 복식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종목별로 예선과 본선이 진행되며, 선수들은 최종 라운드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미국 등 여러 국가에서 온 선수들이 참가하여 경쟁의 수준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서울 올림픽공원의 테니스코트는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또한 관중들을 위한 좌석과 시청각 장비도 완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은 향후 ITF 주니어 랭킹 상승과 다양한 국제 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얻게 된다. 홍종문컵은 매년 개최될 예정이며, 점차 규모와 명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유망 주니어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주니어 테니스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더불어 홍종문컵은 고 장호 전 대한테니스협회장의 이름을 딴 첫 국제주니어대회로 장호배주니어 테니스대회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홍순용 장호테니스재단 집행위원장이 이번 대회 토너먼트 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ITF와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장호테니스재단이 주관한다. 홍 전 회장은 1957년 장호배주니어 테니스대회를 개최하여 국내 테니스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올해로 68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고(最古)의 주니어 테니스 대회다. 한국 최초의 프로 테니스 선수인 이덕희 여사, 국내 남자 선수 최초 투어 우승자인 이형택, 호주오픈 4강 신화의 정현 등 국내 내로라하는 테니스 선수들이 모두 장호배를 거쳤다. 홍 전 회장이 2019년 별세한 후에도 장호 가문에서는 테니스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홍순용 집행위원장은 오래 전부터 국제주니어대회 개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국내외 대회를 직접 견학하며 신설 대회를 준비했고 홍종문배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이러한 노력은 한국 테니스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한편 최근 몇 년간 국내 주니어 테니스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대회 지원을 통해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ITF 국제주니어대회와 같은 대회는 선수들에게 국제 무대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며 이서아와 같은 젊은 선수들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ITF 홍종문컵 국제주니어 테니스투어대회는 국내 주니어 선수들에게 중요한 경쟁의 장을 제공하며 이서아 선수의 도전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녀의 뛰어난 실력과 꾸준한 성장은 한국 주니어 테니스의 밝은 미래를 예고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많은 유망 주니어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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