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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스포츠, ‘롤드컵 우승’ 노리는 LCK 4개 팀, “8강 동반 진출 가능할까” 스위스 스테이지 내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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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3 19:26 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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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일정, “T1 상대는?” LCK 시드→조추첨 결과 

E스포츠, ‘롤드컵 우승’ 노리는 LCK 4개 팀, “8강 동반 진출 가능할까” 스위스 스테이지 내일 개막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지상 최대 e스포츠 축제 ‘롤드컵’ 본선 무대인 스위스 스테이지가 내일부터 11일 동안 펼쳐진다.


오는 2024년 10월 3일부터 13일까지 2024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의 본선 무대인 스위스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는 “3일 빌리빌리 게이밍과 매드 라이온스 코이의 대결을 시작으로, 스위스 스테이지가 본격적으로 열린다”라고 밝혔다.


체스 대회에서 자주 사용하는 스위스 방식으로 치러지는 스위스 스테이지는 시드를 배정받은 12개 팀과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한 네 팀이 합류해 총 16개 팀이 겨룬다. 먼저 3승을 거두는 팀들은 8강에 진출하며 3패를 기록한 팀들은 탈락하는 방식이다.


동일한 승패를 기록한 팀들이 대결한다는 대전제 아래 진행되는 스위스 스테이지는 첫 날인 3일, 16개 팀이 모두 출전해 단판 승부를 벌인다. 두 번째 날에는 1승 8개팀, 1패 8개 팀으로 나뉘어 맞붙을 예정이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단판 승부로 성사되지만 진출과 탈락을 결정짓는 2승 팀과 2패 팀의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지난달 29일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마치고 진행된 스위스 스테이지 1일 차 대진 추첨 결과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1번 시드인 한화생명e스포츠는 동남아 리그 강팀 PSG 탈론(PCS·아시아태평양)을 만나게 됐다. 2번 시드인 젠지는 웨이보 게이밍(LPL·중국)을, 3번 시드인 디플러스 기아와 4번 시드 T1은 각각 프나틱(LEC; EMEA)과 톱 이스포츠(LPL)를 만나 대결을 펼친다.


LCK 대표로 출전하는 네 개의 팀 중 2024년 국제 대회에 나섰던 팀은 젠지와 T1이다. 올해 5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우승을 차지한 젠지는 당시 LEC와 LPL 팀을 연파하고 정상에 올랐지만, 웨이보 게이밍을 상대한 적은 없다. MSI에서 여러 지역 팀들을 만나 승패를 나눠 가졌던  T1은 빌리빌리 게이밍(LPL)에게 두 차례 패해 탈락했다.


지난 7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 8강에서는 T1이 빌리빌리 게이밍을 2-1로 꺾었다. 기세를 타고 결승까지 오른 T1은 톱 이스포츠를 3-1로 누르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한편 스위스 스테이지의 초반 라운드는 단판제로 승부가 난다. 첫 경기에서는 서로 다른 지역에 속한 팀과 경기를 치르도록 대진이 정해졌지만 두 번째 경기부터는 해당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올해부터는 “스위스 스테이지 안에서 한 번 경기했던 팀과는 또 다시 대결하지 않는다”라는 원칙이 새로 생겼기 때문에 같은 LCK 팀들끼리 두 번 이상 만날 일은 없다.


LCK 팀들이 모두 1승씩을 기록한 상황에서 2일 차에서 만난다면 네 팀이 모두 생존해 8강까지 오를 확률도 높아졌다. 스위스 방식이 처음 도입된 지난해 롤드컵에서는 LCK 네 팀이 참가해 세 팀이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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