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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MLB, 6년 1480억 '잭팟'→어깨 수술 시즌 아웃...ML 첫 시즌 마친 이정후, 10월 1일 귀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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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9 04:28 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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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아쉬움을 남기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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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뉴스1에 따르면 이정후의 매니지먼트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2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024시즌을 마치고 오는 10월 1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후는 귀국 후 간단한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2017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1차지명으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입단한 이정후는 7시즌 동안 국내 최정상급 외야수로 활약하며 주가를 높였다. 통산 타율 0.340(3,476타수 1,181안타) 65홈런 515타점 581득점 69도루 OPS 0.898을 마크했고, 2022년 5관왕(타율·안타·타점·출루율·장타율)으로 KBO리그 MVP를 차지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지난해 12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MLB)에 진출의 꿈을 이뤘다.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480억 원)에 샌프란시스코와 합의해 아시아 출신 야수 역대 최고 규모 계약 기록을 경신했다.


이정후가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오타니 쇼헤이의 LA 다저스(95승 64패),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91승 68패)가 나란히 90승을 돌파했으나 샌프란시스코는 79승 80패로 5할을 밑돌며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레이스에서 멀어졌다.


입단 당시 샌프란시스코 야수 연봉 1위였던 이정후는 지금도 3루수 맷 채프먼을 제외하면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다. 2년차 시즌도 개막까지 100% 몸 상태만 만든다면 탄탄할 입지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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