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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V리그, “역시 대한항공” 요스바니 26득점 활약에 ‘돌풍’ 국군체육부대 꺾었다, 28일 KOVO컵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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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7 19:01 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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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요스바니 맹활약’ 힘입어 컵대회 결승 진출 “5연패 도전 청신호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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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남자 프로배구 최강 팀 대한항공이 KOVO컵 결승에 진출하면서 통합 5연패 도전에 청신호를 밝혔다.


2024년 9월 27일 통영체육관에서는 대한항공과 국군체육부대의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3전 전승으로 조별리그 A조 1위로 4강에 오른 대한항공은 이날 팀 역사상 처음으로 컵대회 준결승에 오른 국군체육부대를 세트 스코어 3-0(25-22 25-23 25-21)으로 꺾었다.


이날 대한항공 승리의 주역은 양 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26점)을 올린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였다.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주인공인 요스바니는 60%에 달하는 높은 공격 성공률을 올렸고, 이준과 김민재도 각각 12점, 9점으로 팀의 승리를 도왔다.


대한항공은 1세트 한 때 12-14로 국군체육부대에 끌려갔지만, 15-16 상황에서 요스바니의 오픈 공격이 성공해 다시 균형을 맞췄다. 희비는 후반에 완전히 엇갈렸다. 23-22에서 요스바니가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하며 세트포인트를 만들었고, 이준의 퀵오픈으로 1세트를 챙겼다.


2세트에도 대한항공과 국군체육부대는 팽팽히 맞섰다. 20-20 상황에서는 김민재의 속공과 요스바니의 블로킹 득점이 연달아 나왔지만 세트 막판 국군체육부대도 박찬웅의 블로킹으로 기세를 올렸다. 팀의 해결사로 나선 요스바니는 2연속 득점으로 24-22까지 점수차를 벌렸고, 세트 포인트에서 곽승석의 서브가 네트에 걸렸지만 2세트에도 이준의 퀵오픈이 세트를 끝냈다.


요스바니의 활약은 3세트에서도 계속됐다. 13-16으로 끌려가던 대한항공은 한선수, 이준, 요스바니의 득점과 상대 범실을 묶어 19-18 역전에 성공하며 흐름을 바꿨다. 김민재와 곽승석의 블로킹 득점으로 23-20까지 달아난 대한항공은 요스바니의 퀵오프로 매치 포인트를 잡았다. 승기를 굳힌 대한항공은 이준의 백어택 득점으로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컵대회 5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 중인 대한항공은 오늘(27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 경기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결승전은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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