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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BO, ‘작년과 다르다’ 무서운 뒷심, 가을 DNA 과시…두산 어떻게 4위 지켜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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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03:26 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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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과는 다르다. 두산이 무서운 뒷심과 함께 가을 DNA를 과시하며 와일드카드 결정전 잠실 개최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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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에서 8-4로 승리했다.


두산은 최근 2연패 탈출과 함께 홈 5연승을 질주하며 4위 자리를 지키고 SSG를 2경기 차이로 따돌렸다. 반면 최근 7연승, 원정 5연승이 좌절된 SSG는 68승 2무 69패 6위로 밀려났다. 올 시즌 두 팀의 상대 전적은 SSG의 9승 7패 우위로 마무리됐다. 


두산은 선발 최원준이 3⅓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내려간 가운데 이영하(1⅔이닝 무실점)-김강률(1⅓이닝 무실점)-이병헌(⅓이닝 무실점)-홍건희(1⅓이닝 무실점)-김택연(1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고, 이영하가 시즌 5번째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역전타의 주인공 제러드 영과 김재환이 나란히 4타수 2안타 3타점을 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조수행은 멀티히트, 정수빈은 1안타-2득점으로 지원 사격. 정수빈은 시즌 50호 도루에 성공하며 조수행(63도루)과 함께 KBO리그 역대 최초 동일팀 동반 50도루를 해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경기 후 “정말 중요한 경기였는데 팀 베어스 모두가 똘똘 뭉쳐 승리할 수 있었다. 승리를 향한 선수단의 집중력이 고스란히 느껴졌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4위 수성 소감을 남겼다.


이어 “모두를 칭찬하고 싶지만 그 중에서도 7타점을 합작한 제러드-김재환-양석환 클린업트리오에게 박수를 보낸다. 또 누상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인 정수빈과 조수행도 칭찬한다. 역대 최초 동반 50도루 기록이 자랑스럽다”라며 “이영하를 시작으로 클로저 김택연까지 5명의 불펜투수가 5.2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두산은 월요일임에도 2만2489명의 관중이 입장해 열렬한 응원전을 펼쳤다. 이 감독은 “월요일 많은 팬분들이 찾아주셨다. 그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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