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소식, '진태호 1골 1도움' 전북, ACL2 세부에 6-0 완승 ··· 김두현 감독 "어린 선수들 능력 발휘해 기분 좋다" >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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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진태호 1골 1도움' 전북, ACL2 세부에 6-0 완승 ··· 김두현 감독 "어린 선수들 능력 발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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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20:34 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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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현호' 전북 현대 모터스가 ACL2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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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19일 전북은 필리핀 마닐라의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 조별리그 H조 세부 FC와의 첫 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AFC가 주관하는 클럽대항전은 이번 시즌부터 ACL 엘리트와 ACL 2, AFC 챌린지리그로 단계를 나누어 열린다. UEFA 클럽대항전과 비교하면 ACL 엘리트는 UEFA 챔피언스리그, ACL 2는 유로파리그, ACGL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격이다.


전북은 이날 진태호, 김창훈, 박채준 등 유망주의 활약에 힘입어 승점 3점을 거머쥐며 앞서 무승부를 거둔 무앙통 유나이티드(1점)와 셀랑고르(1점)를 제치고 H조 1위로 올라섰다.


김두현 감독은 이원화를 선언하고 "최근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고자 했다. 이번 원정 선수단 구성이 베스트 명단으로 보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모두 능력이 있다”고 전했다.


전북은 문선민을 필두로 김창훈, 유제호, 진태호, 정우재, 박재용, 구자룡, 이재익, 이수빈, 김정훈이 선발로 출격했다. 


전북 구단에 따르면 김두현 감독은 경기 후 “원정에서 대승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준비한 패턴이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 선수들이 능력을 발휘해 매우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린 선수들이 앞으로 더 성장해 나가면서 팀에 어떤 도움을 줄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베테랑이 오랜만에 기회를 잡았는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어 감독으로서 고마웠다. 다음 리그 경기를 앞두고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분 좋게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진태호는 2006년 출생으로 준프로 계약을 통해 입단해 이날 1골 2도움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


김 감독은 진태호에 대해 "볼이 왔을 때의 센스나 터치를 상대가 예상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하는 움직임을 높게 봤다. 체력적인 부분만 보완한다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고 칭찬했다.


진태호는 "또래 선수들이 K리그1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조바심이 나지는 않는다. 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훈련하고 있다. 열심히 노력하면 언젠가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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