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 월드컵 3차 대회 ‘리드 은메달’…“2연속 포디움”

2025-05-0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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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등 성공’ 서채현,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3차 대회서 은메달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월드컵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5년 5월 4일(이하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는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3차 대회 리드 종목 결승전이 열렸다. 서채현은 에린 맥니스(영국)와 나란히 완등에 성공해 은메달을 수확했다.
금메달은 예선 1위를 차지한 에린 맥니스에게 돌아갔다. 서채현은 앞선 준결승에서도 에린 맥니스와 나란히 완등했지만 예선 3위에 그쳐 금메달을 내주게 됐다.
2차 대회에서 맥니스와 공동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서채현은 이로써 2개 대회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서채현은 “월드컵에서 또 다시 메달을 획득해 기쁘다”라면서도 “예선전에서의 경기력에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채현은 “그래도 준결승과 결승에서 모두 좋은 등반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출전한 남자부 이도현(서울시청·블랙야크)은 리드 결승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 스피드에 나선 정지민(서울시청·노스페이스)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9초00을 기록해 7초27의 아디 아시 카텍(인도네시아)에게 밀려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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