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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김은지, “최정 다시 제쳤다” 두 달 만에 여자 바둑랭킹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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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00:48 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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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9단, 여자 바둑 정상 ‘재탈환’...“엎치락뒤치락 선두 경쟁 계속” 

스포츠소식, 김은지, “최정 다시 제쳤다” 두 달 만에 여자 바둑랭킹 1위 탈환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김은지 9단이 두 달 만에 여자 바둑 랭킹 1위를 되찾았다.


2025년 한국기원은 5월 여자 바둑랭킹을 발표했다. 9천447점을 획득한 김은지 9단은 9천439점의 최정 9단을 8점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유진 9단은 김은지와 최정의 뒤를 이어 여자 3위에 랭크됐다. 4, 5위는 조승아 7단과 김채영 9단이 각각 차지했다.


최근 닥터지 여자최고기사 결정전 승자조 결승에서 최정에 승리한 김은지는 4승 1패로 랭킹 포인트가 11점 추가됐다. 반면 최정은 지난달 5승 3패에 그쳐 랭킹 포인트가 16점 줄었다.


여자 바둑 정상 자리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10년 이상 최정이 지켜왔다. 하지만 지난해 8월 김은지가 1위에 올랐고, 최정은 다음 달 곧바로 1위를 탈환해 12월까지 4개월 연속 정상을 지켰다. 올해 1월 김은지가 다시 1위에 오른 뒤로는 두 사람의 선두 경쟁이 매달 이어지고 있다.


한국 바둑 전체 랭킹에서는 ‘절대 강자’ 신진서 9단이 64개월 연속 1위를 수성했다. 이로써 신진서는 최장기간 랭킹 1위 기록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2위부터 5위에는 박정환 9단, 강동윤 9단, 이지현 9단, 신민준 9단이 순서대로 자리했다. 베테랑 원성진 9단은 두 계단 상승해 6위에 올랐고 설현준 9단과 변상일 9단은 각각 4계단, 3계단씩 하락한 7위, 8위에 머물렀다. 올해 LG배 우승자인 변상일이 5위 밖으로 밀려난 건 지난 2019년 8월 이후 5년 9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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