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BO, '또 이겼다' LG, 개막 6연승 질주 ··· 오스틴 홈런 + 신민재 3타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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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트윈스가 8년 만에 개막 6연승을 질주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28일 LG는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서 8-4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파죽의 개막 6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유지했고, 지난 2017년 작성한 팀 개막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공동 2위 KT 위즈, SSG 랜더스(이상 4승 2패)와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반면 3연승 도전에 실패한 NC는 3승3패를 기록했다
LG 오스틴은 홈런포를 쏘아 올렸고, 박동원은 3안타 1타점, 신민재는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치리노스가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고, 세 번째 투수 백승현이 0.2이닝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LG는 시즌 청므으로 선제 실점을 기록했다. 요니 치리노스가 1회말 제주가 흔들리며 홈팀인 NC가 선취점을 뽑았다. 1회 선두타자 권희동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후 1사 후 손아섭의 볼넷에 이어 데이비슨이 적시타를 때려냈다.
곧장 LG는 반격에 나섰다. 2회초 박동원과 구본혁의 안타로 2사 1, 2루에서 신민재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1-1 균형을 맞췄다.
LG는 3회초 오스틴 딘의 솔로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NC 역시 7회말 1사 만루에서 손아섭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LG는 8회초 2사 만루 문보경의 타석 때 NC 투수 김재열의 포크볼이 원바운드 후 포수 마스크를 맞고 뒤로 빠졌다. 현역 통산 도루 1위인 3루 주자 박해민이 재빠르게 홈으로 들어와 결승 득점을 올렸다.
9회 LG는 쐐기를 박았다. NC가 마무리 투수 류진욱을 마운드에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김현수 안타, 오지환은 투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박해민마저 볼넷을 골라내 무사 만루 찬스에서 신민재의 2타점 적시타와 상대 폭투로 3점을 추가하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8-4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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